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50 미증유의 대재난 을축년대홍수, 공공사업으로 이재민 구조에 나서다 다시금 말하지만 1925년 을축년대홍수는 단군조선이래 한반도가 직면한 자연재해로는 미증유였고 그 피해 역시 전국적이었으며 이재민만 물경 60만을 양산했다. 이런 미증유 사태에 정부는 어찌 반응했는가? 우리는 자꾸만 이 시대를 국권을 상실한 시대로 설정하니 정작 봐야 할 것들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당달봉사가 되었으니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시기는 권력 공백이 아니라 새로운 국가권력으로 대체된 시절이라는 점이다. 국권을 상실한 적은 없다. 그 국권의 주체가 대한제국에서 대일본제국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저 시대를 국권상실로 치환하니 식민당국의 모든 행위는 불법탈법이 될 뿐이다. 권력탈취가 합법이었던 적은 유사 이래 단 한 번도 없다. 고려왕조 개창 조선왕조 개창 역시 다 불법탈법이었다. 그렇다 해서 우리는 .. 2024. 2. 17. 폭발하는 욕망, 경복궁을 끌탕하다. 단군조선 이래 이리 많은 인파가 몰린 척 있던가? 1915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다. 관제동원? 식민논리? 개소리 말라. 저기서 욕망을 봐야 한다. 드글드글하는 욕망을. 그 욕망을 권력은 알았다. 그 틀을 마련해준 것이다. 땅속에서 분출하기만 기다리는 마그마 라바 lava가 폭발한 것이다. 저에서 맛본 욕망은 이내 식민지 권력에는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삼일운동이 폭발한 것이다. 독립욕구? 그걸로 간단히 해명될 거 같은가? 이미 조선은 걷잡을 수 없는 대중사회로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근대란 그런 것이다. 2024. 2. 17. 역대 조선통감 총독 2024. 2. 17. 한국근현대사는 팩트고 나발이고 기본을 팽개친 것이 문제 신동훈 교수께서 앞서 한 말을 이어 부친다. 현대사 빼고 식민지시대만 이야기한다. 교과서고 논문이고 나발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십 편 논문이 쏟아져 나오고, 또 국사편찬위원회니 뭐니 하는 관변 기관들이 무수한 역사 서비스를 하고 자빠졌지만, 이 식민지시대와 그 직전 어간 꼬라지를 보면 도대체 저런 악정에도 한민족이 인종청소 당하지 않고 어찌 살았는지가 궁금할 정도로 처참해서 어찌 35년간이나 그렇게 매질만 당하고 총칼에 찔리고 쏘이고서도 이렇게 한민족이 살아남았는지 알 수가 없다. 저네들이 주장하는 대로라면 한민족은 10년이 되지 않아 이 지구상에서 멸종했어야 하는 까닭이다. 식민통치를 무슨 총칼로 하니 이 썩을 놈들아. 맨 총칼로 찔러대고 쏘아대면서 어찌 통치를 한단 말인가? 내가 궁금한 것은 조선 .. 2024. 2. 17. 조선총독부 시정25년사가 말하는 조선물산공진회 9. 시청 5년 기념 공진희 개설 1) 개설 박람회, 전람회, 기타 유사한 시설은 예전 한국에는 전혀 없있다. 따라서 그것은 1907년(명치 40) 한일 양국의 유지有志들이 발기하여 개최한 경성박람회가 효시이다. 이 박람회는 명의상으로는 한일 유지들이 주최하였지만, 통감부는 물론 한국정부도 상당한 원조를 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한일 관민 합동 사업과 다름없었다. 경성박람회는 1907년 9월 1일부터 11월 15일에 이르는 2개월 반 동안 개설되었는데, 단지 조선 내에서만이 아니라 내지의 각 부. 현 및 훗카이도·대만에서도 출품하여 그 수가 [120] 총 7만 9천여 점에 달하였고, 관람인은 총 20만 8,000여 명에 이르러 당시로서는 상당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무렵에는 일반적으로 한국 부인이 남자와 함.. 2024. 2. 17. 조선총독부 시정25년사가 증언하는 1925년 을축년대홍수 2) 기타 한·수해 구제 조선에서 한해와 수해는 거의 매년 일어나서 일일이 거론하려면 한이 없는데 1919년의 한해에 이어 특별히 기록해야 할 것은 1924년(大正8)의 한·수해와 1925년(대정9)의 대수해다. 1924년(대정8)은 갑자년甲子年으로, 조선의 미신에 따라 일반의 무지한 인민 사이에 연초부터 인심이 흉흉했다. 그런데 모내기철이 되어 쌀 산지인 남선南鮮 지방에 대한해가 일어났고 모내기를 할 수 없는 논은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충남의 여러 도에 걸쳐 약 26만 1천 정보에 달했으며, 약 300만 석이 감수減收할 것으로 예상되어[520] 남선 일대의 인심은 날로 험악해져 갔다. 이에 총독부를 비롯해 도 당국에서는 최선으로 그 대책을 강구했다. 전남도청의 경우는 솔선해서 이들 재해지의 대용작代用作.. 2024. 2. 17. 이전 1 ··· 1260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 36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