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568 선홍색 찬란에 슬그머니 뿌려보는 백설가루 수송동 공장 후문 작은 마당 저 단풍나무는 아침 출근 무렵이면 어김이 없이 저 모양이라 흘러드는 빛을 저리 반사하니 찬란하기가 매양 짝이 없어 다만 조만간이면 사라질 풍광이요 다시 만나려면 꼭 한 해를 기다려야려야 한다. 내년 이맘쯤에도 보려나? 공장 옥상 이 친구도 천차만별이라 저 붉음은 내가 빛과 마주하느냐 살짝 비키느냐 혹 등지냐에 따라 왕청망청 달라지니 어느 쪽에 갖다 놓아야 더 농염한가를 매양 나로서는 시험하는 도구라 마침 그 가장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니 선혈이 낭자하다. 수송공원을 지나다 잠깐 고개 들었다가 들어오는 광경에 순간 넋을 잃었으니 너를 보내고 폭설을 얹어볼까 하노라. 2021. 11. 19. 목도木道? [木道] 이게 뭐지? 나무판자를 깐 길? No! 船 or 水路! 최립의 《간이집》 제7권 에 벼와 기장 우거졌을 통진 물가 찾는 이 길 / 禾黍通津涘 배편을 얻어 순탄하게 이를 수만 있다면 / 木道得無阻 이라는 게 그 사례. 2021. 11. 18. 승석僧夕 국어사전에는 "승려가 저녁밥을 먹을 때라는 뜻으로, 이른 저녁때를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도대체 스님들 언제 저녁을 드시는지 모르니 어느 정도 시간인 줄 모르겠다. 僧夕後~를 있지도 않았던 스님이 저녁밥을 먹고 떠난 뒤라고 번역한 게 더러 보인다. 2021. 11. 18. 해남 진산리(사적 5지구) 청자요지 발굴조사 해남 진산리 요지서 고려청자·도기 굽던 가마 3기 확인 파편 1m 쌓인 폐기장도…"바다서 나온 유물과 비슷한 도자기 발견" 해남 진산리 요지서 고려청자·도기 굽던 가마 3기 확인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고려시대 대규모 가마터인 사적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와 도기를 굽던 가마 3기가 발견됐다.전남 해남군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민족문화유 k-odyssey.com 어제 문화재청과 전남 해남군과 앞에 첨부한 저와 같은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거니와, 간단히 정리하면 고려시대에 자기와 도기를 굽던 가마를 세 곳 찾았다! 이거다. 물론 단순히 찾았다고만 해서는 말발이 안 선다. 이 진산리와 인근 신덕리에는 현재까지 보고된 것만도 100기 안팎을 헤아리는 가마터가 있다고 알려진 까닭이다. .. 2021. 11. 18. 속리산 정이품송은 짝퉁 [속리산 정이품송] 정조 18년에 속리산을 여행한 기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영연송-세조가 행차할 때 명명한 것이다. 지금 이미 말라 죽어 다시 심은 두 그루가 말치 서쪽에 있다.[迎輦松【世廟幸時命名, 今已枯立, 更植兩株, 在馬峙之西.】" 정2품도 짝퉁이었음. 짝퉁 두 그루 가운데 하나는 언제 없어졌을까? 2021. 11. 17. 海南珍山里窯址から高麗青磁·陶器を焼いた窯3基を確認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海南珍山里窯址から高麗青磁·陶器を焼いた窯3基を確認 破片1メートル積もった廃棄場も…「海から出てきた遺物と似た陶磁器を発見」 (ソウル=聯合ニュース) 高麗時代の大規模な窯跡である史跡「海南珍山里青磁窯跡」で高麗青磁と陶器を焼いていた窯3基が発見された。 全羅南道海南郡と埋蔵文化財調査機関である民族文化遺産研究院は17日、海南郡山二面珍山里646番地の一帯で発掘調査を行い、高麗時代の陶磁器を生産した窯3基、陶磁器を捨てた廃棄場3基、土を採取した場所である土取場を確認したと発表した。 窯は長さ23mの中型泥窯1基と、これより小さい長さ10m前後の小型泥窯1基、4.5m長さの地下式窯1基であることが分かった。 窯周辺の廃棄場では、青磁·黑磁気·陶器などの陶磁器の破片が見つかっている。 民族文化遺産研究院の関係者は.. 2021. 11. 17. 이전 1 ··· 1777 1778 1779 1780 1781 1782 1783 ··· 32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