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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sty Temple Yeonjuam Temple on top of Mt. Gwanaksan, Gwacheon, Korea. 관악산 연주암 冠岳山戀主庵 2019. 11. 7.
삼최三最를 비아냥거리는 고고학도들에게 고고학과 언론의 관계를 논할 적에 항용 삼최라는 말이 등장한다. 최고最古·최대最大·최초最初 한데 이 삼최는 주로 고고학도가 언론을 비아냥일 때 써먹는 말이다.가로대 언론은 이 세가지만을 쫒는 하이애나란 것이다.지금도 일부 고고학도는 이 따우 말을 쏟아내며 자기는 짐짓 그와 관련없는 고고한 고고학도인양한다. 이르노라. 삼최, 졸라리 중요하다.삼최는 이전 유사 유적·유물의 준거요 뒤따를 유사품의 준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September 3, 2013) *** 그 어떤 유적 유물도 내가 최고 최대 최초라는 딱지를 붙이고 출현하는 법은 없다. 그 삼최는 언제나 상대적이라, 이 상대성은 비교의 절대 준거다. 그런 점에서 삼최는 비아냥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2019. 11. 7.
남원 운봉고원서 31m 봉분 가야무덤 발굴 남원 운봉고원서 31m 길이 호남 최대 가야 무덤 발견(종합)송고시간 | 2019-11-06 09:52"주변 무덤보다 이른 5세기 전반 조성"…석곽 3개 T자형으로 배치아라가야계 수레바퀴 장식 토기·일본계 나무빗 출토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 호남 최고(最古)‧최대(最大) 가야 고총 확인- 국립나주·완주문화재연구소, 현장설명회 개최 / 11.7. 오후 2시 - Korean archaeologists discover earliest tomb from Gaya confederacy era (42-562) in Jeollado region- Na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and Wan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2019. 11. 7.
깔비와 순사 깔비다. 솔이파리가 헤까닥해서 어찌어찌한 이유로 낙마해 지상에 쌓여 말라비틀어져 떡진 것을 갈키는 말이라 저 자체론 화력이 없는 건 아니나 불을 피우는 쏘시개로 요긴했으니 저 바싹 마른 깔비는 불을 붙이고는 이내 잿더미로 산화했다. 소나무 밑에 수북했으니 갈쿠리로 긁어서는 가마니 같은 데가 담아다가 처마 밑이나 부엌머리에 놓고는 조금씩 애껴 썼다. 저 깔비는 곧 순사와 언제나 연동했으니 면사무소나 지서에서 나와서는 깔비 긁어올 생각하지 마라 연신 엄포를 놓아댔으니 사태 난다는 이유로 깔비 채취를 금지한 것이다. 그 시절 순사는 만국의 저승사자라 순사 온단 말에 젖달라 칭얼대던 아이도 울음을 그쳤더라. 면사무소 주사, 내무부 주사, 지소 순경, 산림청 산불감시원 모두가 순사로 통칭하던 시절이었다. 깔비는 .. 2019. 11. 6.
Mnet 제국을 구축한 스타 피디 김용범-안준영 김용범·안준영, 엠넷 전성기 이끈 두 스타PD의 몰락송고시간 | 2019-11-05 21:37'슈스케''프듀'서 시청자 투표로 '재미'…조작 논란에 자멸 다시금 얘기하지만 엠넷Mnet이라는 음악전문 채널에는 내가 문외한인 까닭에, 나는 이 채널이 가요계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한다. 다만, 리모콘으로 이런저런 채널 옮겨다니다 보면, 요상하게 배꼽을 내놓고는 온몸을 흔들어대는 젊은 여식들이 각중에 튀어나와 저게 뭔가 하고 쳐다본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엠넷 엠넷 해서, 기왕 저런 기사 쓰는 김에 담당기자한테는 이 음악채널이 어떤 데인지, 나같은 문외한도 있으니, 간단히 언급해두었으면 한다 하니, 저 기사 말미에 붙은 두 PD가 속한 엠넷은 1996년 개국한 음악 전문 채널로, 20.. 2019. 11. 6.
문화재현장의 전공별 특징, 목 디스크 걸린 사람들 November 6, 2014 at 5:19 PM · 문화재 현장을 돌다보면 전공별 특징이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1. 고건축학도...이들은 지붕만 쳐다본다. 그 안에 부처님이 들었건 말건 나몰라라다. 2. 미술사학도, 특히 도자사학도...이들은 그릇 똥꾸녕만 쳐다본다. 도자기는 못 뒤집어봐서 환장한다. 굽이 생긴 모양으로 편년을 하기 때문이다. 건물은 안중에도 없다. 3. 고고학도...이들은 토기만 환장한다. 물레질을 했니 안했니 이딴 거만 정신 팔린다. 4. 역사학도...이 친구들은 금붙이도 관심없다. 오로지 글자 적힌 유물 없나 부라린다. 5. 기자들....니미 남들 보는 건 다 본다. 하지만 하나도 제대로 보는 건 없다. *** 그 아래 다음과 같은 글이 붙었다. 6. 민속학...동네를.. 201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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