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86 어떤 장관의 연출한 해외 데코레이션으로서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어제인가 그제 각중에 서재로 들이닥친 아들놈이 메모지 같은 걸 보면서 묻기를 "아부지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라는 책 있소?" 하기에 "있는데 왜?" 하면서도,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 아들놈이 드뎌 이제 책을 가까이하기로 한 모양이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하고 나름 감격해 하는데, 하는 말이 그 책이 내가 있다 없다를 두고 내기판이 거실에서 벌어졌댄다. 각중에 무슨 펠로폰네소스? 하는 의뭉함과 더불어 그러면 그렇지 하는 탄식이 일어났더랬다. 그러다가 웬 펠로폰네소스 타령인가 하는 의문을 풀게 되었으니, 작금 권력 최상층에 속하며, 작금 최고 권력 최측근으로 통하는 작금 내각 구성원 어떤 장관이 연출한 의도하는 사진 때문이었음을 이내 알게 되었으니, 바로 이 장면이 문제였다. 우리 공장에서 발행한 관.. 2023. 3. 9. 이 시스템은 로그인 없이 접근 가능하도록 열어야 한다 https://www.kci.go.kr/kciportal/main.k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 (필수참고) [붙임2] 신청요강에는 자세한 신청방법과 제출서식이 포함되어 있사오니 신청 시 필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온라인 논문투고 심사시스템」 사용을 희망하 www.kci.go.kr PUBMED처럼 별도 로그인 없이 접근 가능하도록 열어야 한다. 현재는 자기 논문을 누가 인용했는지를 로그인 없이는 볼 수가 없다. 이 사이트를 구글 Scholar처럼 한글로 출판한 논문의 피인용논문을 연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연구자들 자기 리스트 계정도 만들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애써 어려운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로그인이라는 폐쇄적 구조로 백프로 활용 못하고 있다는 생.. 2023. 3. 9. 왕검성은 강에 바싹 붙어 있지 않았다 고조선 수도 왕검성이 평양에 있었는지 어디에 있었는지 여기에 대해 논할 생각은 없고, 단지 사기 조선전에 하나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있어 쓴다. 天子爲兩將未有利, 乃使衛山因兵威徃諭右渠, 右渠請降遣太校勘 205子獻馬. 人衆万餘持兵方渡浿水, 使者及左將軍疑其爲變謂太子, ‘已服冝毋持兵.’ 太子亦疑使者詐之遂不渡浿水復引歸. 報天子誅山. 左將軍破浿水上軍, 迺前至城下圍其西北. 樓舡亦徃㑹居城南. 右渠堅守數月未能下. (좌장군이 浿水에서 군사를 격파하고 전진하여 [王險]城 아래 이르러 서북쪽을 포위했다. 樓船[軍] 또한 [거기로) 가서 합세하고는 성 남쪽에 주둔하였다. 우거가 끝내 성을 굳게 지키므로 몇 달이 되어도 함락할 수 없었다.) 전쟁 마지막 왕검성을 포위할 때 이르러 한나라 병사들은 성의 서북쪽과 남쪽을 포위하기.. 2023. 3. 9. [2023 런던 풍경] (4) 영국박물관 British Museum ① 상형문자, 잠금을 해제한 고대 이집트 by 장남원 요즘 주위를 둘러 보면 이집트를 가 본 사람과 못 가본 사람으로 나뉜다. 전시장 가운데에는 로제타스톤이 있었다. 샹폴레옹(Jean-François Champollion,1790-1832)과 토마스 영(Thomas Young, 1773-1829)이 1822년에 비문을 해독한 때로부터 200주년이 되어 열린 열린 전시였다. Hieroglyphs: unlocking ancient Egypt The hidden world of ancient Egypt was revealed through the discovery of the Rosetta Stone, which provided the key to decoding hieroglyphs. www.britishmuseum.org 비문 해독으로 고대 이집트로 가는 문.. 2023. 3. 9. 표절? 그게 대수니? 괘릉 석인상..항용 이를 두고 아랍인이 들어왔네 안왔네 하는데 난 저렇게 생긴 아랍인을 본 적이 없다. 아랍인 종자가 개량됐나? 저와 같이 내가 글을 쓰기는 2014년 3월 8일 그러면서 저것을 내가 상술하기를 몇년 뒤 저걸 고대로 들고 나와 논문을 쓴 이가 있다. 이르기를 내 글은 정식 공간을 거친 논문이 아니기에 지재권을 주장할 수 없댄다. 뭐 글타고 논문으로 써도, 책으로 써도 안 베껴 쳐먹는 것도 아니더라. 이른바 통합적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도상학? 그걸로는 죽었다 깨나도 모른다. 내가 말하는 그랜드디자인을 간파하지 아니하면 죽었다 깨나도 도상 타령만 일삼다 만다. 이 그랜드디자인을 알면 저것이 진묘수 사천왕상 금강역사가 상통함을 본다. 표절? 도둑질? 머 어때서? 하긴 하도 .. 2023. 3. 8. 한 소년이 겪은 신사참배와 창씨개명, ‘국민학교’ 1. 심상소학교 입학통지서 소화 14년(1939년) 3월 당시 경성부(京城府, 현 서울시) 숭인정(崇仁町, 현 종로구 숭인동) 65-1번지 살고 있던 김춘영(金春永) 씨는 그달 25일 아들 김상철(金相哲) 군의 심상소학교(초등학교) 입학 통지서를 받았다. 당시 입학은 학교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통지서 안내문에 따르면, 상철 군은 ‘사정(査定)’의 결과 허가를 받았으며, 4월 5일 오전 9시까지 보호자를 동반하여 등교하라고 나와 있다. 그에 앞서 보호자는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 통지서를 지참하여 학교에 들르라고 하였다. 구한말 이후 조선인 학생들이 다니던 초등학교는 소학교, 1906년 이후에는 보통학교로 불렀다. 반면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위한 초등학교는 심상소학교(尋.. 2023. 3. 8. 이전 1 ··· 1889 1890 1891 1892 1893 1894 1895 ··· 36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