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495

"Japan-Korea stork" found dead in Japan The stork 'Gangneungi', which was discovered one after another in Korea and Japan and called a symbol of friend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was recently discovered dead in Japan. According to Hyogo Prefectural Stork Hometown Park in Japan, on the 8th, white bones and an anklet, believed to belong to a stork, were found under a transmission tower in the forest near the Yamada substation in Yos.. 2021. 3. 26.
보쿠와 열라리나 바까야로데싯따 1971년 7월, 발견 개봉 당시 무령왕릉 대강 유물배치 양상이다. 대강이라 하는 까닭은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까닭이다. 하도 개판으로 발굴해서다. 다만 한 가지만큼은 적어도 위치관계 배치양상은 확실한데 무덤길 입구 진묘수랑 그 바로 앞쪽 묘권墓券 두 장 배치관계도다. 묘권 두 장은 무덤 안쪽에 있는 사람 기준으로 텍스트 방향을 설정했다. 다시 말해 저 문건은 무덤 주인공인 무령왕릉 부부가 화자話者이자 발신자다. 이 점 잊어서는 안된다. 이 무령왕령은 정확히는 부부능이다. 왕이 먼저 죽어 묻혔고 왕비는 나중에 죽어 추가됐다. 이것이 왕이 죽었을 때 묘권 배치 양상이다. 역시 묘권은 철저히 왕 중심이다. 왜 두 사람은 머리를 남쪽에 두었고 부부 위치는 바뀌었는가. 이것이 나로선 체증이었다. 이걸 해결한.. 2021. 3. 26.
《조선구마사》가 던진 질문, 판타지가 피난처인가? 방송가나 영화계에 사극은 결코 마를 날 없는 마농의 샘이라 이것도 시대별 변화 혹은 흐름이 있어 20세기엔 이른바 원전에 충실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으니 이를 대표하는 수작이 동근이랑 명길이가 주연한 《용의 눈물》이었다. 다만 이런 원전 충실을 표방한다 해도 역사왜곡 논란은 여전히 심대했으니, 첫째 언필칭 역사학자입네 하는 이들이 전문가랍시며 나대기를 좋아하고, 둘째 그네들이 참조했다는 원전 자체가 지극히 당파적일 수밖에 없는 숙명이 있었으니 특히 후자와 관련해서는 특정한 텍스트를 금과옥조로 삼는 사극은 굉장한 불편을 초래했거니와, 《징비록》에 기초한 류성룡 영웅만들기나 《난중일기》에 기댄 이순신 호명이라는 임진왜란 소재 사극이 거개 그랬고, 수양대군이나 한명회 소재 드라마 역시 왜곡논란을 피할 길이 없.. 2021. 3. 26.
석기시대 아이들-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석기시대 아이들’을 주제로한 기획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날짜를 전시 날짜를 보니, 오마이갓! 2021년 3월 28일까지?? 내일 모레네요! 저는 보고 왔으니, 다행입니다.ㅎㅎㅎ 그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보러가실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리뷰 남겨 봅니다. 보통 석기시대 전시 하면 어른 남성 위주의 생활 모습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번 전시는 ‘석기시대 아이들’에 초점을 맞춘 재밌는 전시 입니다. 그 때 아이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떻게 놀았는지? 지금 우리들이랑 많이 다른지? 아니면 비슷한 점이 있는지? 등을 볼 수 있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전시를 보면서 ‘오! 이거지!’ 했던 【라스코 동굴벽화 이야기】입니다. (뒤에 알타미라 동굴 이야기 코너도 있어 같이 체험할 .. 2021. 3. 26.
팬데믹 초창기의 기억 중국 우한서 확진자랑 시체 쏟아질 때만 해도 이번 팬데믹이 이만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나 역시 사스니 뭐니 하는 정도의 좀 심한 독감 아닐까 하며 곧 끝나겠지 했으니 말이다. 1년전 꼭 오늘 내가 인용한 저 유머는 결국 과학자들이 엄마를 이기는 것으로 결딴이 났다. 결국은 화이자 제약회사 과학자들이 엄마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구가한다. 이 지긋지긋한 팬데믹은 언제나 멸종하려나? 2021. 3. 26.
민족 울분의 텍스트로 둔갑한 <마지막 수업> 알퐁스 도데 Alphonse Daudet (1840~1897) 이 샹노무시키는 골수에 박힌 왕당파요 극우적 프랑스 내셔널리스트다. 마린 르 펜 Marine Le Pen의 할아버지다. 은 독일에 대한 철저한 모멸이다. 이 텍스트가 조선에 수입되어서는 조선 민족의 울분을 대변하는 민족주의의 성전으로 군림한 것은 아이러니요 경악할 만한 반전이다. (2016. 3. 26) *** 알자스 로렌 Alsace-Lorraine을 무대로 삼는 마지막 수업은 압도적인 독일어 모국어권이며, 역사적 연원으로 봐도 독일 땅이어야 하는 이 땅을 지배하던 프랑스가 보불전쟁 패배로 그 땅을 프로이센에 양도하면서 패퇴하는 상황을 설정해 프랑스는 이 땅으로 돌아오고야 만다는 염원을 담은 극우 왕당파 성향을 대변한다. 한국사에 견주면, .. 2021. 3.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