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90 겨울과는 눈꼽만큼도 관계없는 인동초 하필 이 친구를 인동초忍冬草라 하는지 모르겠고 그에서 말미암아 지금은 떠난 어떤 정치인 역정을 일러 저에 비기는지도 알 수 없다. 특별히 겨울을 잘 이긴다는 증좌도 없다. 여름 문턱에서야 겨우 꽃을 피우면서 무슨 건방지게 겨울을 인내했다 하리오? 미술사에도 인동초문이라는 문양이 유행처럼 코로나처럼 번져 있지만 그게 과연 인동초인지도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저 꽃은 따서 말리고는 약재로 썼다. 넘들 따니깐 나도 따서 말리곤 했지만 어디에 특효 혹은 보람이 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2021. 6. 2. 꽃이 진 이후 쪽동백 만개는 낙화의 준비다. 낙화는 열매다. 그 열매가 생겨나는 과정을 살피는 재미도 쏠쏠하다. 쪽동백이다. 2021. 6. 2. 메모리얼 데이에 하루 늦은 BTS 빌보드 세번째 정복기 With 'Butter,' BTS makes 3rd debut atop the Billboard Hot 100 이민지 / 2021-06-02 01:07:37 BTS-Billboard chart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11005158231 With ′Butter,′ BTS makes 3rd debut atop the Billboard Hot 100 SEOUL, June 2 (Yonhap) -- K-pop supergroup BTS has achieved another historic milestone, landing at No. 1 on the Billboard′s main singles chart with its latest single .. 2021. 6. 2. 직지사 성보박물관 2021년 5월 26일(수), 직지사 잠시 직지사에 다녀왔습니다. 성보박물관을 꼭 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 이뤘습니다. 사실 성보박물관을 보는데 까지 약간의 곡절이 있었습니다. 미리 박물관 문을 여는지 전화로 확인하고, 찾아 갔는데 웬걸... 코로나 때문에 휴관이었습니다. 직지사로 바로 다시 전화 걸어 문 연다고 해서 천안 부터 왔다는 억울함+모르겠고 문 열어 주쇼 하는 진상을 피웠습니다. 사정을 듣자하니 직지사 사무실(?) 측에서 잘 못 안내 했다는 뭐 그런.. 감사하게도 바로 학예사가 와서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별도 설명 없이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드디어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들어 갔습니다! 사실 2017년 2월에 왔을 때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문이 닫혀 있어 못봤었는데, 드디어 봅니다! 설명에 의.. 2021. 6. 2. 봄꽃 가니 여름꽃 한창이라 어느새 족두리꽃이 만개를 시작했으니 저 꽃으로 장관한 곳으로 용인 내동마을인가에서 언젠가 마주한 그것이 상기하며 나리꽃은 요샌 이것도 하이브리드시대인지 종래 이땅에선 보기 힘든 사람 대가리만한 것들이 곳곳을 장식하며 수국은 이제 시작인듯 그 변화를 줄곧 지킬 요량으로 그 초기발생 단계를 포착하며 요새 한창 제철인 저 불그래죽죽은 찾아보니 일본머시기조팝이라는데 하필 재느퍼니즈인지는 알 노릇이 없다. 다얄리아야 홍초와 더불어 학교 화단을 장식한 단골이어니와 그네들이 이처럼 농염한지는 중늙은이 되어 비로소 알기 시작했으니 꽃들아 피우라. 2021. 6. 1. 꿀이 많은 꽃은 곤충이 끓기 마련 꿀이 많을수록 개미가 끓고 벌이 모이는 법이다. 그림으로만 보고서 벌이 없는 모란꽃을 본 선덕공주가 그 모란꽃은 틀림없이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예견한 일은 그래서 지혜라 했다. 무슨 꽃인지 내가 모르는 잡꽃이 코딱지만한 벌을 부르고 또 살피니 개미가 드글드글하다. 달아서이지 않겠는가? 2021. 6. 1. 이전 1 ··· 2265 2266 2267 2268 2269 2270 2271 ··· 36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