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866 문수산 그림자를 담은 용담저수지 용인8경, 양양8경, 속초8경, 단양8경..등등... 지역의 명소를 개발하고 홍보하여 관광지화 하기위해 어느때부터인지 전국 모든 지자체마다 8경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 용인도 마찬가지로 용인8경이 있었으나, 이름만 있을 뿐 제대로된 홍보나 관리도 없었다. 지난해 새롭게 정비한다고 하여 新용인8경을 만들었는데 요즘 대세인 사진찍기 좋은 장소와 관광 정책과 맞물려 기존 3경인 “곱든고개와 용담조망”은 “기흥호수공원”으로 바꼈다. (5경 “선유대사계”, 7경 “비파담만풍”도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 “용인자연휴양림”으로 변경) 사실, 이런 지역 8경이 얼마나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고, 더군다나 용인 8경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연히 본 용담저수지는 비.. 2020. 7. 26. 탈북자에 코로나 책임을 거론한 김정은 김정은, 최대비상방역체제 채택…"코로나 의심 탈북민 귀향"(종합) | 연합뉴스 김정은, 최대비상방역체제 채택…"코로나 의심 탈북민 귀향"(종합), 배영경기자, 북한뉴스 (송고시간 2020-07-26 07:18) www.yna.co.kr 모든 권력은 그 권력 내부에 초래하는 위기를 우선은 외부로 돌리기 마련이라 그에서 북한 역시 단 하나의 예외도 용납치 아니한다. 중앙통신 보도에 의하면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 하면서, 문제의 탈북민은 3년 전 한국에 입국했다가 지난 7월 1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는데, 그가 코로나19 의심 환자라고 한다. 이 보도를.. 2020. 7. 26. 이 친구가 주는 교훈 간단하다. 살빼레이 (2014. 7. 26) *** 뜨끔하시는 분이 꽤 있을 줄로 안다. 당시 이에 대한 반응 중에 이런 게 있었다. 근처에 핼쓰 없나보네 과체중 콜레스톨.. 2020. 7. 26.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기념물로서의 진흥왕 ‘순수비’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기념물로서의 진흥왕 ‘순수비’ 김태식(Kim, Tae-Shik) 《백산학보》 68 (2004): 57-94 *** 봉선封禪이란 무엇인가? 하늘에서 지상의 독점적인 지배권을 부여받았다고 간주되는 지상의 절대군주가 그에 보답하고자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산상에 올라 지내는 제사다. 따라서 봉선이 감사하는 대상은 천신지기天神神祗다. 봉선이란 이처럼 간단하다. 진흥왕이 왜 산상에 올랐는가? 이 또한 실로 자명하다. 봉선이다. 봉선을 거행하고자 하고 많은 곳 집어치고 산상에 오른 것이다. 이 간단한 것을 모르는 자가 천지빼까리다. 헛소리가 난무한다. 예컨대 주로 불교사상사를 공부한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최병헌은 이들 순수비를 염두에 두고서는 "또한 순수비의 수립 장소로서 북한산 비봉·황.. 2020. 7. 26. [독설고고학] (3) 토기에 환장한 사람들 문 : 고고학 글에 왜 이렇게 그릇 설명과 그림이 많아요?답 : 무식해서 그래. 그릇 말곤 할 얘기가 없거든.문 : 고고학이 다 이래요?답 : 아냐. 한국이랑 일본만 그래.문 : 한국 일본만 왜 그런데요?답 : 무식해서 그래. 그릇 말곤 할 줄 아는 얘기가 없거든. 문 : 그릇이 그렇게 중요해요?답 : 몰라 그리 말하데? 저 놈들이 아직 20세기 21세기 역사는 손을 거의 안댔는데, 백년 지나면 아마 오늘날 우리가 쓰는 그릇 갖고 이 시대를 연구할 거야.문 : 그릇 그림들이 왜 그리 복잡해요? 정신이 없어요.답 : 안 읽히게 하려 해서 그래.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하면 지들이 할 일이 없다 생각해서 그래. 암것도 아닌 거, 그림 안 그려도 되는 것까지 그림 그려놓으면 괜히 있어 보이거든. 쉽게 하면 .. 2020. 7. 25. 말벌과 쟁투하는 무진장 장수(1) 무진장소방서 황당했다. 장수행을 앞에 두고선 어디를 봐야 할지 구글 검색기에 장수 라는 두 글자 박았더니 이렇다. 장수풍뎅이 장수하늘소에 장수말벌까지 처참히 곤충들한테 짓밟힌다. 같은 남도 땅 곡성谷城은 하필 영화까지 로케이션이 그짝에서 있은 여파에 곡성哭聲으로 둔갑하는 바람에 그 군수가 그 哭聲이 아니라고 신문지상에 나서 谷城을 변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더니 이짝은 longevity 에 밀리고 장수풍댕이와 장수하늘소 먹이가 되었는가 하면 장수말벌에 여러 방 쏘이더니 빈사 상태라 누군가 이걸 보더니 한껏 조롱하기를 너가 명사냐 해서 맹사가 아이고 석학이라고 쏘아붙이긴 했다만 그래도 명사랍시고 초대되어 그짝을 특강한다는 마당에 그짝을 훑지 아니할 수도 없어 마침내 그 자리 코앞에 두고는 현지행을 결행키로 했던 터였다. .. 2020. 7. 25. 이전 1 ··· 2341 2342 2343 2344 2345 2346 2347 ··· 33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