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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bokgung Palace, Seoul Geonchunmun, or the East Gate of the palace 장맛비 오락가락하는 군데군데 하늘 역시 변비에 거렸다가 관장을 했다가를 반복한다. 누군가 가그린 하늘에 뱉었나 보다. 2020. 7. 24.
로마에서 한국고고학을 물었다 갈수록 무엇을 위한 폐허인가를 묻는다. 이제는 이를 대답할 시점이 된 듯하다. 폐허주의..그렇다고 우리가 100년전 이상화·오장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왜 폐허인가에 대한 그럴 듯한 답을 이제는 내어놓아야 한다. 돌이켜 보면 이런 철학적인 물음을 성찰하지 아니했다. 그것은 언제나 외국, 특히 구미유럽의 몫이라 생각했고, 그리하여 언제나 이런 거창한 물음은 누군가는 하겠지 하고 팽개쳐두고는 언제나 달려간 곳이 주거지 변천양상이었고, 토기의 변화양상이었다. 이런 학문을 내가 폄훼하고자 싶은 생각은 없으나, 가장 저급한 형이하학에 지나지 않는다. 왜? 무엇을? 이런 물음을 동반하지 않는 저런 학문은 이제는 설 땅이 없다. 왜? 무엇을? 이것을 동반하는 토기연구여야 하고 주거지 연구여야 한다.. 2020. 7. 24.
제 7차 남아시아 고고학회 Webinar 2차 공고 남아시아 고고학회 2차공고가 떴습니다. 남아시아 고고학에 관심있으신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이 이번 학회는 Webinar로 한국에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초록마감은 8월 3일까지라 서두르셔야 합니다. Second Circular: The 7th International Congress of the Society of South Asian Archaeology (SOSSA) (18-19th September – 2020) By University of Sri Jayewardenepura Sri Lanka In collaboration with Swami Vivekananda Cultural Centre High Commission of India, Colombo, Sri .. 2020. 7. 24.
섬마을 비름빡 뜯기 2차 부산물은 한시漢詩 태안 고가(古家) 벽지서 조선 한시…수군 일상·인명희생 다뤄 | 연합뉴스 태안 고가(古家) 벽지서 조선 한시…수군 일상·인명희생 다뤄,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7-23 11:43) www.yna.co.kr 지난달에 서산 태안 앞바다 섬 가운데 하나인 진신도에 버려진 옛집에서 조선시대 수군 예비역 명단이 적힌 군적부軍籍簿를 찾아냈다 해서 제법 재미를 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연구소가 수중발굴하러 보냈더니 아예 이참에 도서문화 육상조사로 재미를 더 보겠다는 심산인지, 가옥철거업 허가증까지 발급받고서는 이짝 조사에 더 매진키로 한 모양이라 이번에는 군적부를 찾아낸 같은 폐가에서 당시 함께 찾아낸 한시 3편이랑 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수습한 다른 한시 등 문자자료를 공개했다 .. 2020. 7. 24.
강남 오뤤쥐족의 노래 東飛伯勞歌 동쪽으로 백로는 날아가고 동쪽으로 백로 날고 서쪽으론 제비 날며 견우와 직녀는 때가 되니 만난다네 어떤 집 아가씨 맞은편에 사는데 웃으면 베어나는 아름다움 온동네 비추네 남쪽북쪽 창문엔 환한 거울 걸고 얇고 고운 비단 휘장엔 분 냄새 가득 이 아가씨 나이는 십오륙세쯤 곱기는 비길데 없고 얼굴은 구슬같아 석달 봄 저물어 꽃도 바람따라 흩날리는데 부질없는 방콕 신세 아름다움은 뉘와 나눌꼬 東飛伯勞西飛燕, 黃姑織女時相見. 誰家女兒對門居, 開顏發豔照里閭. 南窗北牖掛明光, 羅帷綺箔脂粉香. 女兒年幾十五六, 窈窕無雙顏如玉. 三春已暮花從風, 空留可憐與誰同. 《악부시집樂府詩集》과 《옥대신영玉臺新詠》은 모두 이 노래를 실으면서 작자가 양 무제 소연蕭衍(464~549)이라 한다. 육조시대 말기, 그러니깐 宋과 梁.. 2020. 7. 24.
세종, 한국 역사상 영토 야욕이 가장 큰 군주 세종과 관련해 내가 몇번이나 되풀이한 말이 있다. 한국역사상 가장 호전적인 군주가 세종이다. 이를 위해 그는 윤관이 실패한 원인을 그 자신이 궁구했다. 윤관이 왜 실패했는가? 그 대안으로 그가 생각한 것이 사민이었다. 이걸 파악하고는 북방을 디립다쳤다. 김종서 최윤덕을 따라 느닷없이 짐을 싸게된 백성들 눈물이 강물을 불렸다. 이에 아랑곳없이 그는 백성들을 사지로 변경으로 내몰았다.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를 대한민국 영토로 삼는다는 대한민국 헌법은 세종의 호전성이 만들었다. 그는 한국역사상 가장 호전한 군주였다. 2019. 7. 24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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