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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 목간에서 튀어나온 나니와 난파難波 나니와 2009년 7월 7일자 일본 아사히신문 조간 28면(오사카본사판 기준)에 와타나베 노부유키 기자가 보도한 내용이다. 이 신문 pdf 구한다고 여러 사람이 애를 썼다. 논점은 부여 출토 백제목간에서 '나니와難波[난파]'라는 글자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일본 목간학 대가 중 한 명인 평천남平川南 히라카와 미나미 씨가 판독한 것인데, 그 단초는 이곳에 근무 중이던 이용현 학예사가 제공했다. 졸저 《직설 무령왕릉》에서 내가 이를 비중있게 취급한 까닭은 바로 무령왕 부부 시신을 안치하는 데 쓴 금송 관재 때문이었다. 일본에서 들어온 문물을 웅변하는 다른 사례를 검출하는 과정에서, 비교자료로써 의미가 다대하다고 판단해 졸저에서 이를 다루었다.졸저에서는 350쪽 주변에 이 내용을 집중 배치했다. 부여에서 출토한 백제시.. 2025. 10. 8.
일본어 야마와 그 뿌리로서의 한국어 날망 현대 일본어에서는 山을 야마やま라 읽는다.내가 이 일본어 뿌리는 깊게 추적하지는 못했으나 언제나 이 말은 뿌리가 한국어라 본다.그렇다면 그 한국어는 무엇인가?흔히 저 산을 뫼라 한다 하지만, 경상도에서는 산을 뫼라 하는 일이 없다.이것도 경상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고향 김천을 중심으로 해서는 날망이라 부른다.물론 날망은 지금 어감이 조금은 달라서 보통은 산 꼭대기를 지칭한다기 보다는 산허리 능선을 가리킨다.하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어서 날망에 오른다거나 간다는 말은 곧 산에 간다거나 오른다는 뜻이다.이 날망은 일상어다.내가 혹 검색을 잘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 날망이라는 표제어가 없다. 혹 진짜로 없다면 시급히 이 단어 등재 추가가 필요하다. 저 nalmang에서 어두음 n은 자주 .. 2025. 10. 8.
가을 풍경 몇 가지 별 뜻 없다.추석 연휴 맞아 고향 내려와 주변에서 보이는 가을 풍광을 사진 몇 장으로 소개한다.산초에 견주어 그 이종사촌쯤 되는 재피다.산초가 이파리가 어긋나게 나는데 견주어 재피는 정확히 대칭을 이룬다.홍시가 낙하해선 이 모양이 나긴 힘들다. 터져버리기 때문이다.시퍼런 상태로 고공낙하해서 초가 들면서 저리 되었을 것이다.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또 해갈이를 하는 바람에 올해 감은 흉작이다.곶감이 비싼 해이지 않을까 싶다.전형하는 농촌 가을녘 풍광이다.수확철엔 거개 물을 주는 일이 드물다.커야 하는 시점이 아니라 익어야 하기 때문이다.뇐네한테 비아그라 먹이면 사고밖에 더 치겠는가?이 호박은 비교적 늦게 나타난 수입종이다.나 어린 시절엔 동네선 못 보던 품종이다.원산지가 역시 아메리카 대륙인가?고향 떠난지 .. 2025. 10. 8.
치아로 들여다 본 최초 신석기 농촌 사회의 실상 고대 치아가 세계 최초 농촌 주민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다리버풀 대학교 제공 고고학도들이 세계 최초 농촌 주민들이 어떻게 공동체를 형성하고, 땅을 가로질러 이동하고, 외부인과 어떻게 소통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밝혀냈다. 리버풀 대학교 조-한나 플러그Jo-Hannah Plug 박사(현 옥스퍼드 대학교)와 제시카 피어슨Jessica Pearson 교수를 포함한 연구진은 11,600년에서 7,500년 전 신석기 시대 전체에 걸쳐 71명 치아에서 화학적 특징을 분석했다. 이 치아들은 현재 시리아 지역에 있는 다섯 곳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더럼 대학 에바 페르난데스-도밍게스Eva Fernandez-Dominguez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치아 법랑질의 스트론튬과 산소 동위원소를 분석하여 .. 2025. 10. 7.
수렵채집인들도 부상과 장애를 돌아보았다 고대 파타고니아 수렵 채집인들은 부상당하거나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돌보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y Sandee Oster, Phys.org국제 고병리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aleopath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빅토리아 로마노Victoria Romano 박사와 동료들은 남아메리카 최남단 파타고니아Patagonia에서 후기 홀로세(약 4,000~250년 전)에 산 189명 수렵 채집인 뼈를 분석했다. 연구 목적은 비정주성non-sedentary 수렵 채집인이 경험한 외상성 부상의 사회적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었다.이를 위해 25개 고고학 유적에서 발굴한 3,179개 유골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약 20% 사람이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뼈 외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 2025. 10. 7.
바람의 노래, 20세기의 반야심경 https://youtu.be/IR6vVgvxmWQ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에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 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 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 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2025.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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