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906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가장에서 족장으로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번역 :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사 전공 제1장 2절 부권22 일족이 반드시 함께 사는 생활공동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가족별로 따로 산다. 그렇기에 가족 내 일은 해당 가족의 가장이 다스리며 족장은 간여하지 않는다. 족장이 관장하는 일은 가족과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공동의 사안이다. 예로 족전族田, 족사族祠, 족학族學의 관리, 족전의 수익배분 등을 들 수 있다. 족장은 종교적 역할도 지녀 족제族祭를 주재한다. 육구령陸九齡(1132~1180) 형제는 매일 새벽마다 가장이 자제들을 거느리고 선사先祠를 배알했다. 비록 일반적인 가족의 경우에는 매일 사당을 찾지 않았지만 세시 제사를 주관하는 것은 족장이었다. 통상적으로 가족 사당의 개별 제사는 가.. 2020. 1. 26.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가장 족장으로 옮겨간 종법질서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번역 :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사 전공 제1장 2절 부권21 또한 종자宗子의 도리는 형의 도리이다. 종법제도의 기본은 형이 동생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후대에는 이 의식이 사라지면서 이런 질서도 사라졌다. 여하튼 형은 동생을 다스리는 힘을 잃었다. 어떤 집안이건 일가의 통치자는 부친이지 형이 아니다. 종법질서가 사라진 후 가장과 족장이 이를 대체했다. 가장은 소종의 족장과 같다. 일가 혹은 한 지파의 주재자이다. 종손은 대종의 종자와 같아 일족을 주재한다. (단 어떤 경우에는 가장과 종손의 구분이 엄격하지 않다. 광의의 의미에서는 족장을 가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역사상의 용어로 보면 족장이란 말은 비교적 후대에 생긴 것이며 상대적으로 통속적이다. 육구.. 2020. 1. 26. 가재 잡으러 갔다 허탕치고 만난 고라니 자취 혹 가재나 있을까 해서 계곡으로 들어가 돌을 들추었으나 씨가 마른 듯 좀체 구경조차 하지 못했으니 노모 이르기를 멧돼지 수달이 가마이 두겠나 다 자둗지 한다. 혹시나 해서 심산유곡으로 계속 들어갔으나 실패라 돌아서는데 이끼가 파라니 올랐다. 이 겨울 더 따스해서겠지만 그래도 겨울이요 그래도 그 속에서 봄은 더디 꿈틀한다. 밭두둑 보니 고라니 간밤 저짝으로 다녀간듯 마실 나왔던가? 가재 대신 너를 전송한다. 2020. 1. 26. Threshhold of Haeinsa Temple Janggyeong Panjeon Entrance to Haeinsa Temple Janggyeong Panjeon, the Depositories for the Tripitaka Koreana WoodblocksFor more information see below Tripitaka Koreana 2020. 1. 26. 유형별 전시 관람법! 자신에 맞는 유형별로 유물을 추천해주는 리플릿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 리플릿 사용법 1. 리플릿을 펼친다! 2. 질문에 YES or NO 로대답한다! 3. 해당 유형을 확인하고, 미심쩍지만 일단 믿고 추천유물 중심으로 전시실을 관람한다! 띠로디로디띠~~띠로로띠띠~~😆 저는 B이상주의형이 나왔습니다. B 이상주의형 은 “꿈과 감성이 충분한 당신! 조금 색다른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 라고 하네요? 추천 유물을 참고하여 전시실을 재밌게 관람하면, 끝!! * 자신의 유형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면, 마음을 비우고 처음부터 차분히 질문에 답해보세요...😅(그래도 안맞는 것 같으면...사무실로 연락주세요. 개인 컨설팅(?) 해드리겠습니다.😁) #에필로그. https://m.facebook.com/story.ph.. 2020. 1. 26. 박제가와 《북학의北學議》를 심판한다 조선 후기 실학을 논하면서 개중 하나로 박제가朴齊家(1750~1805)를 언급하면서 그가 수레 사용을 적극 주창한 점을 높이 평가하지만 이는 얼토당토 않는 주장이다. 한반도 사람들이 수레를 몰라 수레를 사용하지 않은 것 아니다. 산이 전국토 7할이었기 때문이다. 수레를 사용하려면 첫째. 지금의 고속도로 같은 도로가 구비되어야 하며 둘째, 그런 도로는 높낮이 차이가 현격히 낮아야 하고 셋째, 그런 까닭에 소백이며 태백이며 차령산맥 등지는 터널을 뚫어야 했다. 이것 없이 수레 사용 운운은 부질없는 소리라, 설혹 수레가 있다한들 도로가 없고 터널이 없는데 무슨 소용이리오? 박제가의 꿈은 그 200년 뒤에 이룩하게 되니 첫째, 일본인들이니, 그들이 만든 경인선이며 경부선하는 철도가 그것이고 둘째, 박정희니, 1.. 2020. 1. 26. 이전 1 ··· 2559 2560 2561 2562 2563 2564 2565 ··· 33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