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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근 아나운서 별세에 꼰대가 되어버리고 '아나운서 전설' 임택근 별세…상주는 아들 임재범(종합2보)송고시간 | 2020-01-12 10:03"10월부터 심장문제로 중환자실…가족 곁 편안히 눈 감아" 재택 근무를 하는 일요일은 대체로 오전 8~10시쯤이 좀 바쁘다. 물론 평일에 견주어 업무강도가 떨어짐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래도 주로 연예 기사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기사가 제법 쏟아진다. 서재에서 PC 켜놓고 그런 으레와 같은 일요일 업무에 임하는데 요란한 휴대폰 울림이 온다. 보니 이○○이라. 잠도 덜 깬 여파도 있겠지만, 이름이 찍히는 걸 보니 분명 내가 입력한 사람일 텐데 누군지 퍼뜩 떠오르진 않는다. "누구야? 이 아침부터 나한테 전화를 거는 사람이?" 2초가 지나니 기억 났다. 우리 공장 편집총국장 겸 편집국장이다. "왜요? 바빠 죽겠.. 2020. 1. 12.
유럽 철기시대의 사형수들 (5)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전술한 타키투스는 헤로도투스와 함께 고전시대 유럽사의 사마천, 반고라 할 만 사람이다. 서기 56년에 태어나 서기 117년에 사망했다니, 동아시아사에서 중국은 전후한 교체기의 혼란을 수습하고 후한시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이며, 우리나라는 한반도 북쪽에는 한의 군현이, 그 외곽에는 부여, 고구려, 삼한 등 토착왕조들이 성장하고 있을때였다. 바다 건너 일본은 아직 야요이시대-. 생전에 원로원 의원으로 여러 요직을 거쳤다는데 정치가로서보다 역사가로서 더 큰 업적을 남겼다. 그가 남긴 저술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게르마니아-. 라틴어 원전으로는 De Origine et situ Germanorum라고 쓰며 "게르만족의 기원과 위치"라고 부른다는데 줄여서 "게.. 2020. 1. 12.
볼모로 잡힌 대마도 불상, 즉각 일본으로 가야 한다 절도범이 일본서 들여온 부석사 불상 갈 곳은…항소심 '3년째'송고시간 | 2020-01-12 08:00특별한 이유 없이 재판 지체…1심은 "부석사에 돌려줘라"불교계 "훼손 이미 진행 중" 우려…올해 봄 재판 속개 예상 人質にとれ対馬島仏像、すぐに日本に行かなければなら 强盜が日本に攻めて行っ強奪した文化財をなぜ返さないか今でもすぐに返す必要があります。 これは、それがどのような経路を介して、日本に搬出なったかという問題とは全然別物だ。それたとえ被略奪品であっても、それを離れて持ってきても、というどんな法理も、論理も、法的根拠もない。 나는 이 사건 역시 작금 한일관계 악화에 일정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그만큼 이 사건 여파가 크다. 이 사건 개요는 간단하고, 그것이 어찌 결정되어야 하는지도 너무나 간명하다. 하지만, 한국정부가 불교계.. 2020. 1. 12.
고화질 사진 확충한 정창원正倉院 일본 문화재 보고 '쇼소인', 누리집 사진·정보 확충송고시간 | 2020-01-12 07:00유물 1천111점 고화질 사진 3천709점 제공 혹자는 왜 이런 일을 다루느냐 하겠지만, 나는 문화재 역시 국경을 없애야 한다고 본다. 정창원正倉院, 쇼소인은 특히 국내에서도 관심이 더하니, 그런 것과 관련한 일본 당국의 움직임의 변화라든가 추세는 틈나는 대로 전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이 기사가 정리한 정창원 유물 검색은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니 그 url은 다음과 같다. https://shosoin.kunaicho.go.jp/search 이런 유물 공개, 혹은 사진 촬영 허가라는 조건에서 일본 정부가 얼마나 국제사회 흐름과 동떨어져 있는지는 내가 누누이 지적하거니와, 그런 가운데서도 주시할 만한 대목.. 2020. 1. 12.
무령왕릉 발견자 김영일 선생 문화재 보수업체 진수종합건설 김영일 회장을 양재동 사옥으로 찾고는 졸저를 증정하다. 김 회장은 무령왕릉 발견자다. 이번 졸저(*** 《직설 무령왕릉》을 말함)에는 그의 인터뷰를 토대로 하는 기술이 적지 않고, 실제 발견과 발굴, 그리고 이후 전개된 일련의 사건 흐름에서 그의 증언은 눈동자만 남겨둔 용 눈과 같았다. 미적미적 대다가 출간 직전에야 그를 찾아뵙고 녹음기 틀고서 세 시간 인터뷰한 내용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발견 발굴은 벌써 45년 전이라, 그의 기억이나 증언도 착란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크로스 체킹을 했다. 나아가 진위 확인이 힘든 증언은 그것이 필요함을 전제로 하면서 그것을 채록했으니 후세가 혹 내 글을 보다가 그것을 사실로 간주할 일은 방지하려 했다. 오늘의 무령왕릉이 있게 한 절대.. 2020. 1. 11.
서울올림픽이 부른 통금해제 [순간포착] 해방 37년만에 돌려받은 '심야의 자유'송고시간 | 2020-01-11 08:001982년 1월 5일 자정 기해 통행금지 해제 순간포착 이번 호에서는 사진 자체보다 사건 자체에 중점을 둬 봤다. 시점을 고려해 역대 이 무렵 일어난 사건 중에 1982년 1월 5일 자정을 기점으로 시행된 '통행금지해제'를 골랐다. 지금은 상상도 어렵겠지만, 불과 38년전까지 우리는 일정한 시점을 넘기면 통행 자체를 할 수 없는 그런 시대를 살았다. 사진은 통금 해제 첫날 새벽 서울 도심이다. '통행금지 해제'란 제목의 사진에는 '통행금지가 1월 5일 자정을 기점으로 해제되자 시민들이 자정이 지난 뒤에도 시청 뒷골목에 흥청거리고 있다. 1982.1.6 (본사자료)'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앞 사진에는 '통금이 3.. 2020.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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