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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도 더운 하루 Buddha on the Valley of Mt. Namsan in Gyeongju 경주 남산 오산골 마애불 慶州南山鰲山谷磨崖佛 경주 남산 동쪽 북쪽을 바라보고 계시는 부처님 오산골 마애불이라 한다. 늘 한여름 더위에 볼수 있는 부처님 오늘도 덥다 2020. 6. 15.
제석사지서 생각하는 가야사, 닥치고 땅 사야 익산 제석사지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연차로 발굴하고 정비한 현장이다. 온전한 정비가 이뤄지면 그 풍모 경주의 황룡사지나 인근 미륵사지 부럽지 않을 곳이다. 하지만 멀었다. 사역에 포함된 구역 상당 부분이 아직 사유지라고 안다. 주택과 농토 차지다. 이 일대는 미륵사지까지 몽창 매입해 백제타운으로 조성해야 할 곳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닥치고 땅 사야 한다는 사실이다. 백제사 연구? 그것이 땅 사는데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암짝에도 쓸모없다. 연구니 뭐니 해서 한가롭게 그런 얘기할 시점도 아니거니와 더 할 얘기도 없다. 연구? 어떤 연구가 필요하겠는가? 정비조사를 위한 철저한 실용의 학문적 뒷받침이 필요할 뿐이다. 문화재 보존철학의 확립을 위한 뒷받침이 필요할 뿐이다. 이를 위해 고대사학계가 할 수.. 2020. 6. 15.
Naju Bokamri Tombs Museum을 고발한다 ***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을 Naju Bokamri Tombs Museum이라 영문 표기하는데, 일단 제목에서는 이 현지 표기를 중시하지만, 이는 콩글리시라 Naju Bokamri Tomb Museum이라 하면 된다. 이런 콩글리시가 영문으로 정착한 다른 유사 사례로는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도 그러해서 Daeseong-dong Tombs Museum이라 표기할 것이다. 복천동고분전시관도 아마 이런 식으로 쓴 게 아닐까 한다. 한국의 삼국시대는 Three Kingdom Period인데 이걸 김원룡을 비롯한 초창기시대 영어미숙자들이 Three Kingdoms Period와 같은 콩글리시로 쓰는 바람에 이상해졌다. 한국에서 전시관은 박물관 미술관에 견주어 그보다는 격이 어쩐지 한 단계 낮은 말로 통용한다. 하.. 2020. 6. 15.
줄줄이 유물 이야기-내가 안써봐서 궁금한 좌장 처음 박물관 들어왔을 때, 사랑방 안에 있는 유물 중 모양만 보고 그 쓰임이 상상이 안되었던 유물이 있었다. 바로 저 벽에 기대어 있는 지팡이 같이 생긴 물건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지팡이라고 하기에는 길이가 많이 아쉬웠고, 위쪽의 생김새로 보아선 손으로 눌러 잡던, 어깨에 끼던 아무래도 손잡이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아래쪽은 또 지팡이라고 하기에는 모양이 애매한 그런 옛물건이었다. 바로 찾아보니 좌장(坐杖)이라고 하는 물건이었다. 이름처럼 지팡이는 지팡이인데, 앉아서 사용하는 짧은 지팡이란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앉아있을 때, 겨드랑이에 괴어 의지하거나 짚고 일어날 때 사용했다고 한다. 내가 실제로 사용해 보지 않아 저걸 겨드랑이에 괴고 있으면 편할지는 모르겠다. 그나저나 ‘좌장(坐杖)’이라는 함축적.. 2020. 6. 15.
노걸대를 상호로 내세운 감자탕 체인점 주로 충청 지역에서 만나는 토종 음식체인점으로 이 노걸대가 있어 내가 언제나 그 상호를 보고는 빙그레 웃고만다. 저 이름을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은 아마 창업주이겠거니 하는데 하필 노걸대? 감자탕이 주종목이라지만 취급하는 품목은 다종다양 내 입맛엔 다 맞는 편이다. 묵은지감자탕이란 걸 시켜봤는데 고기모타리 보단 묵은지가 제맛이라 게걸스레 해치웠다. 왜 이 이름을 지었는지 그 내력인데 감자탕이 아니라 해장국을 착목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노걸대老乞大는 박통사朴通事와 더불어 중국어 학습교재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이다. 저에서는 노걸대가 고려 문종 때 편찬되었다 했지만 글쎄? 저것이 고려조에 처음 등장한 건 부인할 순 없으나 고려 문종 운운한 근거는 내가 확실치 않다. 근자 고려말 정도 간행으로 추정하는 간본이 고.. 2020. 6. 15.
BTS' online concert 'Bang Bang Con: The Live' drew 753,000 viewers BTS, 75만 아미와 랜선 만남…온라인 공연 진화 | 연합뉴스 BTS, 75만 아미와 랜선 만남…온라인 공연 진화, 김수연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6-15 18:35) www.yna.co.kr BTS' online concert: intimate viewing experience for a global streaming event | Yonhap News Agency By Chang Dong-woo SEOUL, June 14 (Yonhap) -- For a global streaming event, BTS' fir... en.yna.co.kr BTS' online concert: intimate viewing experience for a global streaming event All H..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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