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327 술을 마셨으면 돈을 내야지 1900년대 이나 를 읽다 보면 요즘 신문보다도 더 재미있는 얘기가 적지 않다. 물론 서글픈 내용, 무거운 이야기도 많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면 있을 법한 사건들이 신문지 안 곳곳에 있었다. 때로는 이런 것도 기사가 다 되나 싶은 것도 있고... 나라가 망하기 아홉 달 전, 과자 파는 일본인이 대낮부터 한성부 남부 죽동(지금의 을지로 언저리)에 있는 어느 술집에서 거하게 한 잔 하였던 모양이다. 오후 4시쯤 아주 곤드레만드레한 상태로 돌아가려는데 "손님? 술값을 내셔야죠!" "뭐? 술값?" 한국인 술집 주인에게 돌아온 건 주먹이었다. 구리개 경찰서에서 그 취객을 잡아다 가두었다고 하는데, 뒷일은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훈방조치되지 않았을까 싶다. 술집 주인은 술값과 치료비를 받아내긴 했을까. 어찌되.. 2021. 10. 31. 어느 원로 문화인류학도 부음에 즈음하여 '한국 토착적 인류학' 모색한 강신표 명예교수 별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 사회와 문화 진단을 평생의 과제로 삼아 연구해 문화인류학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강신표 인제대 명예교수가... www.yna.co.kr 나는 이 분을 잘 모른다. 어찌하여 페이스북이 연결해 친구가 되었지만 유별나게 온라인에서 교유가 많았던 것도 아니다. 다만 고인이 생전에 한양대서 교편을 잡았던지 이쪽 출신자들과 인연이 많은 내가 그리 얽힌 관계로 이리저리 연결됐다고 기억하며 덧붙여 나는 고인이 생전에 정리하는 글들을 흥미롭게 읽곤 했다는 말은 해둔다. 레비스트로스와의 인연이며 누구나 알 만한 현대사 문화계 인사들과 얽힌 사연은 그의 팔순 성상의 깊이가 녹록치 않음을 말해준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 2021. 10. 31. 브룩쉴즈, 할매가 된 책받침 여신 브룩 실즈, 15세 때 '캘빈 클라인' 광고 논란에 "순진했죠" 40여 년 전 미국 사회 뒤흔든 청바지 광고 웃으며 회고 "광고는 대성공"…캘빈 클라인 '노이즈 마케팅' 효과 수긍 브룩 실즈, 15세 때 ′캘빈 클라인′ 광고 논란에 "순진했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1980년대 미국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출신 스타 브룩 실즈(56)가 10대 시절 촬영했던 캘빈 클라인 청바지 광고의 선정성 논란을 회고하며 웃음을 k-odyssey.com 여러 번 말했지만, 또 내 세대는 누구나 공감하는 경험이라 피비 캣츠, 소피 마르소와 더불어 내 세대에는 저 친구 책받침 혹은 연습장 3대 트로이카 중 하나로 각인하니, 그러고 보니 저 친구들이 으레 꺼풀데기 앞장 표지모델로 장식한 그 연습장 공.. 2021. 10. 30. 전문가의 역설, 알바 기로소로 가는 휴게소 공모직 기관장 근자 어느 공립박물관에서 개방형 공모직 관장 공고를 냈다가 적격자가 없다 해서 나가리 하고는 2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듣자니 이 박물관을 지휘감독하는 광역자치단체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시곤 마침내 그 당 대권주자까지 먹으신 모양이라 그 와중에 인사권 전횡 논란이 터져 그 캠프에서 열렬히 그 대선주자를 옹호하던 양반이라, 그런 그가 그 단체장이 인사권을 틀어쥔 어떤 산하 기관장에 응모해서 마침내 내정까지 되고선 취임사까지 준비했던 모양이나, 안타깝게도 해당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이른바 낙하산 인사라 해서 논란 끝에 없던 일이 되었으니 이 사태가 엉뚱하게도 저 박물관장 공모에 불똥과 똥물을 동시에 튀겨 아이고 이러다간 또 얻어맞겠다 싶었는지 이른바 전문가를 찾는답시고 나가리를 시켰다는 후문이 있다. 그런 .. 2021. 10. 29. 면례緬禮, 무덤을 옮기는 rituals 조선후기 예학의 발달과 더불어 개장(改葬) 의례가 조선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한다. 이를 면례(緬禮)라고 한다. 조선에서 만든 용어인데, 《춘추곡량전(春秋穀梁傳)》 장공(莊公) 3년에 “개장할 때에는 시마복(緦麻服)을 입는데 낮은 복을 입는 것은 멀기 때문이다.[改葬之禮緦 擧下緬也]”라는 말에서 비롯하였다. 이세필이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면례의절(緬禮儀節)》과 같은 지침서가 있고, 면례 과정을 기록한 일기들도 상당수 전한다. 조선후기에는 면례가 왕실 의례로도 자리잡아 많은 기록이 있다. 서인과 남인이 이를 수용하는 것도 상당히 달랐다가 영조 이후에는 같아지는 듯하다. 어릴 적 선조모께서 '민례'라고 하셔서 그게 뭘까 하다가 면례라는 걸 가친께 듣고서야 알았다. 2021. 10. 29. Risso's dolphin or Monk dolphin caught in net 강원 고성 해상서 혼획된 큰머리돌고래 | 연합뉴스 (강원 고성=연합뉴스) 속초해경은 28일 오전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동방 약 7.4km 해상에서 A어선이 큰머리돌고래를 혼획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www.yna.co.kr A Risso's dolphin caught in a net thrown by a fishing boat off the East Sea near Gangwon-do, South Korea on the morning of the 28th. The whale, found dead, was 2.7 m long, 152 cm in circumference, and weighed about 100 kg, and it was confirmed that it was not a marine pro.. 2021. 10. 29. 이전 1 ··· 2582 2583 2584 2585 2586 2587 2588 ··· 40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