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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하는 겨울 겨울은 김이요 연기다. 모락하고 또 모락하는 그 김과 그 연기 말이다. 2019. 12. 28.
[읽을만한책] 호랑이보다 무서운 세금 세금으로 본 세계사…국가쇠퇴 부른 '탈세'와 '증세'송고시간 | 2019-12-26 14:36오무라 오지로 저서 '탈세의 세계사' 번역 출간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매섭다는 이 공자님 말씀은 위정자들의 위정을 논할 적에는 항용 국민 혹은 신민을 위한 정치 요체 중 하나로 설명하거니와, 그렇다면 무엇이 가정苛政인가? 세금이다! 중과세다! 물론 노동력 징발, 군대 징발을 들기도 하나, 세금보다 더 무서운 정치없다. 세금이 왜 생겨났는가? 이런저런 논설이 횡행하거니와, 요컨대 공공의 이익을 위함이라,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작동할 적에는 그와는 하등 연관이 없어 지들 배때지 불리는 일로 귀결하니, 이 세금이란 것이 국가로 치환하면 세금이나, 사인간 거래에서는 세경이라, 나같은 농민의 .. 2019. 12. 28.
연말 가요축제, 이번엔 에이핑크를 제낀 화면발 KBS, 가요대축제 에이핑크 무대 중단에 사과송고시간 | 2019-12-28 13:26팬들 항의…멤버들도 "모든 무대 존중받길" 아쉬움 토로KBS "제작진 단순 실수…진심으로 사과" 연말 공중파 방송사들 주최 가요제가 연이은 사고를 냈다. sbs가요대전이 리허설 중 레드벨벳 리더보컬 웬디 추락사건으로 크게 다치는 암초를 만나더니, 27일 KBS 연말 가요대축제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무대가 차질을 빚었다 한다. 이에서 이들은 댄스 인트로와 함께 미니 8집 '퍼센트'(PERCENT) 타이틀곡 '%%'(응응) 무대를 펼치던 중이었거니와, 말미에 아웃트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그만 다른 화면으로 전환이 되어버렸다 한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는가? 이 자리를 위해 쏟은 땀방울이 한두 방울이 아닐진대.. 2019. 12. 28.
북한이 공개한 개성 고려 혜종릉 조사 면모 북한, 민속 및 음식문화 우표 발행(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민속 및 음식문화를 반영한 우표(개별우표 4종,묶음 전지 2종)를 발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2019.12.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photo@yna.co.kr 北우표에 '고구려 사냥꾼' 등장…'평양 중심 역사' 집중2019/12/28 08:00"평양의 정통성 강조 의도…동질성 회복 위한 남북 역사 교류 중요" 북한이 평양 중심 역사관을 내세운다는 건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이 기사를 보니 북한이 근자 공개한 새로운 고고학 발굴성과 몇이 보여 눈길을 끈다. 우선 저 우표와 관련해 '국가우.. 2019. 12. 28.
초창기 멤버 절반이 가고 절반이 남은 봄여름가을겨울 "태관을 기리며…" 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 33년만 '동창회'송고시간 | 2019-12-27 17:30 쏜살보다 빠른 요물이 시간이라, 그가 떠나고서 지구가 다시금 태양을 한바쿠 돌았다. 그 거리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암튼 열라 많은 길과 시간이 층위였다.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전태관이 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다가 마침내 그가 목줄을 놓았다는 소식을 공식화한지 1년이 흘러 그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으니 그의 단짝 김종진을 비롯해 빛과소금 장기호와 박성식이 어제 서교동 더노라 스테이지와이에서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빛과 소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태전 그 침울함은 이젠 많이 사라져, 이날은 이들이 시종 환한 얼굴로 기자들을 만났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결성한.. 2019. 12. 28.
추락하는 경찰은 날개가 없었다 [순간포착] 지각이 부른 세계적 특종송고시간 | 2019-12-28 08:001998년 조계종사태 진압경찰 추락장면 1998년 12월 23일 아침, 조계종 총무원으로 경찰이 들이쳤다. 송월주 총무원장 3선에 반대하는 조계종 정화개혁회의 쪽 승려들을 해산하고자 진압경찰이 들이친 것이다. 물론 법원에서 퇴거명령서를 받은 상태였다. 총무원 건물이다. 경찰은 이 건물 뒤편에 설치되어 있던 철조망과 장애물을 걷어내면서 현관 옆 유리창문을 통해 들어갔다. 그러자 청사 안에 있던 승려들이 격렬히 저항했다. 화염병과 음료수병, 깨진 유리 조각, LPG 통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했다. 그러다가 고가 사다리를 타고 진입하던 경찰들이 사다리가 뒤틀리면서 추락했다. 지도를 보면 왼편에 연합뉴스가 자리한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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