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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신 500주년 서산대사 휴정 조선 국왕 선조가 1602년, 묘향산으로 돌아가는 서산대사한테 내린 교지로, 대사를 '국일도대선사 선교도총섭 부종수교보제등계자 國一都大禪師 禪敎都摠攝 扶宗樹敎普濟登階者' 라는 칭호와 정이품 품계를 하사한 내용을 적었다. 1602년 | 종이 89.4cm x 119.7cm 대흥사 성보박물관보물 제1357호 조선 중기 간화선 중흥조로서 위상을 간직한 청허당 휴정선사 서산대사(1520~1604)가 중국 송대宋代 선문禪門을 대표하는 마조 馬祖·백장百丈·황벽黃蘗·임제臨濟의 법문을 초록한 서첩이다. 표제는 “사대사어四大師語”라 쓰였고 내제內題는 “사가록정선四家家精選”과 “정선사가록精選四家錄”이라 쓰였는데 마지막 내제를 필적의 명칭으로 삼는다. 필적 사이사이에 “선교도총禪敎都總”이란 인명이 있어 '팔도선교대총섭八道禪敎.. 2020. 5. 19.
저주받은 한반도의 천둥번개 서울 기준 어제는 천둥번개까지 디립다 치더니 오늘 비교적 잔잔하나 제법 많은 비가 계속 쎄리 붓는다. 그랬다. 이 저주받은 한반도는 언제나 이랬다. 타들어갈 듯한 봄가뭄에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오는 산불에 온통국토가 잿더미가 변하고 나면, 그제야 이런 비를 뿌려대기 시작한다. 산불이 왜 없어지는가? 이리 비가 오고, 땅이 눅눅한데 무슨 불이 붙겠는가? 이때부터 겨울 문턱까지 산불이 거의 없는 이유는 이 눅눅함에서 비롯한다. 겨울? 겨울에 생각보다 산불이 거의 없다. 왜 없는가? 낙엽이 눅눅한 까닭이다. 갓 떨어진 낙엽이 불에 타는 일은 없다. 수분을 잔뜩 머금은 낙엽은 불이 좀처럼 붙지 아니한다. 그래서 낙엽 수북히 쌓인 겨울에도 생각보다 산불은 없거나 턱없이 적다. 이 저주받은 한반도는 타는 목마름을 봄에.. 2020. 5. 19.
유럽은 완화세 뚜렷한데 남미는 극성? 스페인 코로나19 일일 사망 59명…두달만에 최저 | 연합뉴스 스페인 코로나19 일일 사망 59명…두달만에 최저, 김용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19 01:53) www.yna.co.kr 중세시대 흑사병에 비견하는 속도로 유럽을 점령하고는 맹위를 떨치던 코로나19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어니와, 우선 막강한 확진자와 사망자를 낸 스페인이 현지시간 18일 현재 이로 인한 사망자가 2만7천709명으로 하루 전보다 59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285명 늘어난 23만1천606명이라 한다. 하루 천명씩 죽어나가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이탈리아 하루 확진·사망자 두달만에 최저↓…"방심 말아야" | 연합뉴스 이탈리아 하루 확진·사망자 두달만에 최저↓…"방심 말아야",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 2020. 5. 19.
허물 벗는 모과나무 비단 뱀이라서 허물을 벗는 건 아니다. 잉어여야만 비늘갈이 하는 건 아니다. 나무도 털갈이 한다. 꽃이 지고 이파리 올라 무성해지기 시작하면 모과는 일제히 허물을 벗고는 나체가 된다. 오직 사람 낯짝만 갈이가 없다. 2020. 5. 18.
유독 정국이 시끄러운 BTS 유명 아이돌 가수들 4월말 이태원서 모임…"코로나 음성"(종합) | 연합뉴스 유명 아이돌 가수들 4월말 이태원서 모임…"코로나 음성"(종합), 김효정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18 15:28) www.yna.co.kr 4 K-pop stars, including BTS' Jungkook, test negative after visiting Itaewon last month | Yonhap News Agency SEOUL, May 18 (Yonhap) -- BTS' Jungkook and three other K-pop idol singers visited It... en.yna.co.kr 4 K-pop stars, including BTS' Jungkook, test negative aft.. 2020. 5. 18.
Hallyu Content Planning Task Force 간판은 일찌감치 내걸었다. 문젠 단장 꼴랑 한마리만 있었다는 거. 단원들 발령나고 첫 날 간단한 사무용품 구비하고 커피 한잔 때리고선 다들 일감 찾아나갔다. 나는 다시 혼차다. 한류기획단 영문명칭을 우리 공장 영문뉴스부에서 협조해 확정했으니 Hallyu Content Planning Task Force 이다. 있어 보인다. 에어포스원 같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새 명함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한류콘텐츠강화기획단을 출범하며 지옥 같은 한 주가 간다. 문화부장 끝내고 나한테 주어진 자리는 나조차 생소한 한류기획단장이었다. 물론 이를 전담할 조직을 만들라는 밀명이 있고, 더구나 그 전 단계로 이를 위한 TF 팀장으�� historylibrary.net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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