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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vs. 기능 그 어떤 고고학도도 기능을 묻지 않았다. 모든 고고학도가 양식만 물었다. 고고學은 기능에서 나오지 양식에서 나오지 않는다. 고로 이 땅엔 고고학도가 없다. 묻는다. 저건 어디다 써먹었는가? 2019. 12. 20.
경주 금관총慶州金冠塚 Geumgwanchong or Tomb of Gold Crown in Gyeongju National Museum of Gyeongju It is the first tomb where a gold crown was excavated from the Silla Era in 1921. 2019. 12. 19.
경주 재매정慶州財買井 Jaemaejeong Well in Gyeongju 경주 재매정慶州財買井 Jaemaejeong Well in Gyeongju 사적 제246호 Historic Site No. 246 재매정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이 살던 집터라고 전해지는 곳에 남은 신라시대 우물로, 재매는 김유신의 부인 이름이다. 월성月城에서 서쪽으로 약 400m거리에 위치하며 바로 앞에는 남천이 흐른다. 우물은 화강암을 벽돌처럼 쌓아 올려 만들고 높이가 35cm인 'ㄱ'자 장대석長大石 두 개를 맞물려 놓았으며 안전을 위해 우물 위를 판석으로 덮었다. 보기 드문 정사각형 우물로 깊이는 5.7m, 최대 지름 1.8m, 바닥 지름은 1.2m이며, 옆에는 조선 고종 9년(1872)에 세운 유허비遺墟碑가 있다. 삼국사기에 “선덕여왕 4년(645), 김유신 장군이 백제와 싸워 크게 이기고 돌아오는 중.. 2019. 12. 19.
내친 김에 몽댕이 목간까지 혹자는 내가 휴가를 빌려 문화재 현장을 순찰 중이 아닌가 하겠지만 어쩌다 보니 그리 되긴 했지만 애초 그리 기획하지는 아니했다. 부정 탈까 아무 말도 못했지만 아들놈이 고3이라 수시를 몇군데 내놓고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이래저래 심란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빈둥빈둥 방구석에만 틀어박혀 지내다 보니 골이 지끈지끈 거려 그냥 있을 수가 없어 경주로 바람이나 쐬자 해서 어제 오전 무작정 경주행 기차에 몸을 실었더니 그 내려오는 동안 두 가지 소식이 날아들었으니 아들놈이 한군데 붙었다 해서 시름을 놓았고 그래서 더 홀가분한 마음에 룰루랄라 하는데 포항에서 신라시대 황금귀걸이 한 쌍이 발견되었다 하는지라 이럴 거 같으면 그 현장이나 가자 해서 그리 급하게 가게 된 것이다. 마침 그 현장이 펭수 토기를 발견한 .. 2019. 12. 19.
유리건판 삼만팔천장을 풀어버린 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 사진 고화질 공개에 페이지뷰 30배 늘었죠" 2019-12-19 06:30 김규동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인화부터 32년 걸려" "일제강점기 문서 20만장 해설과 등록이 새로운 과제" 국립박물봔이 근자 단행한 대국민서비스 중에 단연 돋보이는 것으로 유리건판 사진 고화질서비스를 꼽을 만 하다. 이 서비스는 기존 고화질 디비가 구축은 되어 있었지만 서버 용량이라든가 여타 박물관 특유의 문화랄까 하는 그런 걸림돌이 있어 이용자들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으니 이용자가 일일이 해당 사진을 지목하고서는 그 사진을 무슨 목적으로 어찌 사용하려 하는지 하는 절차를 밟아야 했으므로 시일이 걸릴 뿐더러 그 촉급성을 전연 충족치 못했다. 따라서 이 일을 박물관은 애초 대표적인 것들, 예컨대 평양이나 경주지.. 2019. 12. 19.
포항이 선물한 신라 황금귀걸이 포항에서 출토했다 해서 화랑문화재연구원이 오늘 문화재청을 통해 공개한 신라시대 귀걸이다. 팔찌도 끼어 있거니와 황금귀걸이 중엔 태환이식이라 해서 테가 두툼한 한 세트가 있다. 나머지 귀걸이는 세환이식이라 해서 가는 테 혹은 고리갖춤 귀걸이다. 이 중에 관심을 끈 것이 단연 태환이식이라 이것이 이른바 고구려 영향이 있다 해서다. 고구려 영향이 강한가 아닌가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고구려 유적이 확실하거나 그럴 흔적이 역력한 저런 귀걸이는 예외없이 한 쌍이 아니라 한 짝만 덩거리니 나온다. 근자 춘천 중도에서도 그랬다. 나는 특정 유물 유적을 두고 무슨 영향 운운하는 일을 경멸한다. 특정 유물을 두고 어느 문화 영향 운운하거나 그것이 유래하는 통로로 어디를 통해서 왔느니 아니니 하는 말들이 말장난에 지나지..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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