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950 번데기를 먹는 인간들 우리 집은 어린 시절에 누에를 쳤다. 이 일이 얼마나 고역인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꼭 이맘쯤이라, 뽕에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할 무렵, 누에 농사를 시작한다. 누에를 치는 방이라고 그 좁은 산골 마을에 따로 있을 수는 없으니, 일상 주거공간이 곧 누에실이라, 우리가 자는 방엔 시렁을 쳐서 칸을 만들고, 그 칸마다 누에를 슨다. 누에 치는 방은 항상 일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당연히 온실이어야 한다. 그래서 언제나 군불을 때야 한다. 그런 뜨끈한 방에서 누에랑 우리는 기거를 함께 한다. 누에가 자라는 속도는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광년光年이라, 이것들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엄청 쳐먹기 시작한다. 쉴새없이 뽕을 따다 날라야 한다. 젤로 곤혹스러운 때가, 누에가 한창 자라기 시작하는 무렵이라,.. 2018. 3. 19. 김대문(金大問) 생몰년 미상. 신라인. 성덕왕 3년(704)에 한산주 도독에 임명되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화랑 집단 우두머리인 풍월주를 배출했다. 아버지 오기는 27세 풍월주이며, 할아버지 예원은 20세, 증조부 보리는 12세, 고조부 이화랑은 4세, 5대조 위화랑은 초대 풍월주였다. 삼국사기 권 제46(열전 제6) 김대문 열전 : 김대문(金大問)은 본래 신라의 귀문(貴門)의 자제로서 성덕왕 3년(704)에 한산주 도독이 되었으며 전기 몇 권을 지었다. 그가 쓴 고승전(高僧傳), 화랑세기(花郞世記), 악본(樂本), 한산기(漢山記)가 아직도 남아 있다. 삼국사기 권제1(신라본기 제1) 남해차차웅 : 남해 차차웅(南解次次雄)이 왕위에 올랐다. 해동고승전 권 제1 법운(法雲) 전 : (진흥왕) 37년(576)에는 처음으로.. 2018. 3. 19. 렴종(廉宗) 신라 선덕여왕 말년에 상대등 비담과 더불어 왕위 찬탈을 노리고 명활성을 근거로 반란을 일으켰지만, 김유신에게 주살됐다. 삼국사기 권제5(신라본기 제5) 선덕왕 :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렴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하여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삼국사기 권제41 (열전 제1) 김유신 : 16년 정미(647)는 선덕왕 말년이고 진덕왕 원년이다. 대신 비담(毗曇)과 렴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려 하니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하였다. 비담 등은 명활성(明活城)에 주둔하고 왕의 군대는 월성(月城)에 머물고 있었다. 공격과 방어가 10일이 지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한밤 중.. 2018. 3. 19. 비담(毗曇) 신라 선덕여왕 시대 고위 관료로 상대등까지 올랐다가 왕위 찬탈을 노린 반란을 꾀하다 김유신에게 주살됐다. 삼국사기 권제5(신라본기 제5) 선덕왕 : 14년(645)...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렴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해서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삼국사기 권제5(신라본기 제5) 진덕왕 :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 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삼국사기 권제41 (열전 제1) 김유신 : 16년 정미(647)는 선덕왕 말년이고 진덕왕 원년이다. 대신 비담(毗曇)과 렴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 2018. 3. 19. 허황옥(許黃玉) 금관국 시조 수로왕(首露王)의 비(妃)로서, 동한(東漢) 건무(建武) 24년 갑신(甲申·48)에 서역(西域) 아유타국(阿踰陁國)에서 도착해 수로 배필이 되었다. 삼국유사 제2권 기이(紀異) 제2 가락국기(駕洛國記) : 천지(天地)가 처음 열린 이후로 이곳에는 아직 나라 이름이 없었다. 그리고 또 군신(君臣)의 칭호도 없었다. 이럴 때에 아도간(我刀干)ㆍ여도간(汝刀干)ㆍ피도간(彼刀干)ㆍ오도간(五刀干)ㆍ유수간(留水干)ㆍ유천간(留天干)ㆍ신천간(神天干)ㆍ오천간(五天干)ㆍ신귀간(神鬼干) 등 아홉 간(干)이 있었다. 이들 추장(酋長)들이 백성들을 통솔했으니 모두 100호(戶)로서 7만 5,000명이었다. 이 사람들은 거의 산과 들에 모여서 살았으며 우물을 파서 물을 마시고 밭을 갈아 곡식을 먹었다. 후한(後漢)의 .. 2018. 3. 19. 허황후(許皇后) ☞허황옥(許黃玉) 2018. 3. 19. 이전 1 ··· 2808 2809 2810 2811 2812 2813 2814 ··· 29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