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581 The Temple of Kom Ombo The Temple of Kom Ombo, Aswan Governorate, Upper Egypt 2019. 2. 15. the Bayon Temple of Angkor Thom reliefs on the Bayon Temple of Angkor Thom, Cambodia 2019. 2. 14. 라오스 농가의 간이가마 라오스 남쪽 팍세 지역 어느 농가 인근 간이 가마다. 아마 토기 같은 걸 밀폐 상태서 굽고나서 구멍을 뚫어꺼낸 듯 하다. 내부다. 잘난 척 하는 놈들이 소성실이라 하는 부분이다. 여기다 토기나 숯 같은 걸 구워냈다. 그럼 불은 어디다 땠을까? 뒤편으로 돌아가나 아궁이가 보인다. 구들장 같다. 입구를 폐쇄한 상태로 보아 불을 때고선 밀폐형으로 만든듯 하다. 옆에서 잘난 척 하는 어떤 인간이 근대 숯가마랑 유사하다 설레발이다. 2019. 2. 14. A Cozy Gyeongju Gyeongju and Silla in Spring 경주 대릉원의 봄 photo by Seyun Oh 2019. 2. 14. 아이한테 밥을 먹일 땐 입을 벌리는 법 옛날 그림 중에 신묘한 필치라 일컫는 것이 있어 노인이 어린 손주를 안고 밥을 떠 먹이는 장면을 묘사했다. 신비로운 채색이 마치 살아있는 듯했지만 강정대왕(성종)이 보고는 말했다. "이 그림이 좋기는 하다만, 어른이 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는 반드시 그 자신도 입을 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그림에서는 다물고 있으니 화법이 걸러먹었다." 이로부터 마침내 버러진 그림이 되고 말았다. 조선 중기 걸출한 이야기꾼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 1559~1623)이 정리한 야설(野說) 모음집인 《어우야담(於于野譚)》 중 학예(學藝)편이 수록한 그림 감식안과 관련한 일화 중 하나다. 이 대목을 접하고는 나는 과연 그랬는가? 혹은 지금도 그런가 생각해 보고는 무릎을 쳤다. 아이한테 밥숟가락 떠 준다 해서 꼭 그 .. 2019. 2. 14. 개간, 산림파괴, 말라리아 (6)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에필로그 1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15세기부터 한반도는 새로운 농경지를 찾아 개간을 시작했다. 개간은 처음에는 무너미 일대에 물을 대어 논으로 바꾸는 형태로 시작했지만 이것도 16세기에 들어 거의 개간이 완료되자 이번에는 사람들은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산꼭대기까지 불을 놓고 논밭을 일구어 19세기 초반이 되면 평지의 농경지와 산의 농경지가 거의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그야말로 나라 전체가 농경지로 바뀌고 산에는 나무 하나 없는 터무니 없는 상태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 여기다 기왕에 존재하던 밭까지 새로 논으로 바꾸는 활동이 시작되면서 전체 경작지에서 논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높아졌다. 몇백년간에 걸친 이런 조선 농촌 변화의 충격파는 16~19.. 2019. 2. 14. 이전 1 ··· 2857 2858 2859 2860 2861 2862 2863 ··· 32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