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37

[그리스여행-번외2] 더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여행 일정과 빠진 곳들을 채우는 것으로 '진짜' 그리스 여행을 마무리하려 한다. 떠나기 전, 별다른 준비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다른 분들 도움을 많이 받았으므로, 나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정리해본다.(일정표 첨부) 1. 2일차 - 산토리니는 화산 분출로 인해 형성된 칼데라 지형에 가운데가 움푹 패이고, 주변으로 섬이 둘러 있는 모양인데, 본섬의 크기도 작아서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우리는 인천-아부다비-아테네-산토리니로 이동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는데, 집떠난지 35시간 만에 산토리니에 들어갔다. 다시 생각해도 토나오는 일정이다.. ㅜㅜ아테네-산토리니 이동수단은 페리 또는 비행기가 있다. 연착이 잦을뿐더러 산.. 2019. 8. 20.
[발굴조사보고서]여주 신륵사I 驪州神勒寺I 《여주 신륵사I 驪州神勒寺I》 - 여주驪州 신륵사神勒寺 조사당祖師堂 정비사업부지내整備事業敷地內 1, 2차次 시·발굴조사보고서試發掘調査報告書 여주시驪州市·한성문화재연구원漢城文化財硏究院, 2019 여주 신륵사는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로 73에 위치한다. 신륵사 조사당에 대한 발굴조사결과 고려말~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에 6차례 건물이 변화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1차 건물지 조성 당시 조사당 마당 지형은 현 지표면보다 약 1m 낮았던 것으로 확인되며, 하층대지에서 상층대지를 거쳐 조사당 하부 건물지까지 단을 두고 높아지는 지형으로 추정된다. 1·2차 건물지는 조사당 조성 이전 시기 건물지로 고려말~조선 전기의 모습이다. 3·4·6차 건물지는 조사당 기단부의 변화를 통해서 조선 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변화 모.. 2019. 8. 19.
쪽빛 병풍 배롱 피멍 유리벽엔 쪽빛 물결 순두부 구름이요 옹알옹알 배롱엔 송이송이 피멍이라 2019. 8. 19.
인용과 표절 읽겠다 해서 방바닥에 쌓은 책이다. 좀 있음 도저히 걸리적거려 치우게 될 운명이다. 책만 잡았다 하면 그대로 골로 간다. 체력 저하 나이 탓 그리고 독서를 방해하는 '기사 왔습니다' 하는 알림 등등의 이유를 생각해 본다. 《장거정》은 통독하고 물려놓았으니 군데군데 내가 요긴하다 생각한 곳은 표시를 해두었거니와 그것들을 적당한 형태로 갈무리해두어야 나중에 혹 쓰임이라도 있다. 이를 차기箚記라 하며 이 차기가 끝나야 온전히 비로소 저 책은 내것이 된다. 개중 괜찮다 하는 걸로 이건 딴 사람도 알아두었음 하는 것들은 적당히 공유도 한다. 적어도 나는 그리 공부하며 더러 공유하고 교유한다. 이리저리 걸리적거리는 대로 남독濫讀하는 스타일이기는 하나, 졸음과 싸워가며, 세월과 싸워가며 문득문득 마주한 것과 순간순간.. 2019. 8. 19.
예수 안 믿어도 예수 안 믿어도 천국간다. 예수 저주해도 천국간다. 나는 적어도 그런 믿음이 있다. 내가 아는 예수님...나까지 신경 쓸 정도로 한가한 양반 아니다. 2019. 8. 19.
Stars over Central Asia By Seyun Oh 2019. 8.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