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610 키프로스 청동기 시대 사원 벽 레이저로 쐈더니 숨은 배 23척 드러나 by 샌디 오스터, Phys.org 약 40년 전, 연구진은 키프로스 한 사원 벽에서 고대 배 조각들을 발견했는데, 아마도 청동기 시대 말기, 악명 높은 청동기 시대 붕괴 무렵에 한꺼번에 새긴 것으로 추정한다.그리고 수십 년 후, 새로운 연구를 통해 그들이 거의 20개에 달하는 고대 조각들을 놓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24년, 한 연구팀은 키티온 카타리Kition Kathari 고대 사원 벽에 고해상도 레이저 스캐너를 설치했다.스캔 결과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 23개 배 조각이 발견되었다.이 조각들은 동시에 새긴 것이 아니라, 최대 300년에 걸쳐 여러 세대 조각가가 차례로 새긴 것으로 보인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연구팀이 애초에 더 많은 배 조각을 찾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이들 배를.. 2026. 9. 18. 매머드 상아 무늬를 그대로 활용한 마지막 빙하기 조각가들 by 요크 대학교University of York18,000년 된 매머드 상아로 조각한 여성 조각상 표면에 새긴 정교한 디자인은 매머드 상아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성장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npj Heritage Science에 발표되었다.우크라이나 북부 미진Mizyn 유적에서 발견된 유명한 소위 '비너스' 조각상Venus figurines 18점을 분석한 결과, 빙하기 장인들은 상아의 자연스러운 선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모방해 예술적인 조각 구조로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이 발견은 고해상도 현미경 분석과 3D 디지털 모델링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이 유물들은 우크라이나 NGO 아르카익(Archaїc)이 주도한 긴급 문화유산 보존 노력의 일환으로 기록되었다.연구팀은 조각가들이 매머드.. 2026. 9. 18. 《직설 무령왕릉 추보》 (스핀오프) 모든 텍스트는 독자가 누구인지 물어야 한다 이 말도 한참 하다가 이젠 그만 하면 됐겠지 하며 중단했으나, 다시금 시대는 바뀌고 독자 또한 달라진 대목도 없지 않을 테니 다시금 강조하지만 모든 텍스트는 독자가 누구인지 물어야 한다. 앞서 나는 무령왕릉 묘권墓券을 예화로 들면서 독자가 귀신이라는 이야기를 했거니와, 이 독자가 누구인지 생각하지 아니하면 텍스트를 오독하게 되니, 그 대표가 실은 북한산 비봉비를 필두로 하는 소위 진흥왕 순수비였다. 이 진흥왕 순수비는 비봉과 마운령과 황초령까지 현재까지 세 기가 알려졌고, 감악산비는 글자가 한 글자도 없어 확인은 어려우나 여러 정황상 그렇다고 간주한다. 같은 진흥왕 시대 비로써 입지조건도 비슷하지만, 저와 결이 다른 것이 이른바 창녕 척경비라, 실제 비문 내용을 봐도 저 순수비와는 성격이 전연 다르다. .. 2026. 9. 18. 《직설 무령왕릉 추보》 (3) 독자는 귀신이다 모든 텍스트는 독자가 있다. 이 독자 문제는 그 텍스트가 어찌해서 작성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가늠자다. 하지만 독자가 누구인지는 거의 모든 텍스트가 숨기는 일이 많으니, 그런 까닭에 장구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 목적성을 캐내는 일이 쉽지는 않다. 총 2장 4쪽 분량인 무령왕릉 묘권墓券이 독자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무척이나 흥미로운 점은 그것이 안치된 장소다.1971년 발견 발굴되고 나서 묘권은 독자가 대중이라는 불특정 다수가 되었거니와, 하지만 주의할 점은 그렇다고 해서 이 텍스트를 만든 사람들이 오늘날과 같은 현상을 결코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는 전연 접근조차 할 수 없는 무덤 속 세상에 있었다. 저승 세계와 황천 세계가 그 텍스트가 통용하는 공간이었다. 이는 실제.. 2026. 9. 17. 지건길 선생 회고록 핑계로 모인 문화재연구소 역전의 용사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지건길 선생 회고록 출간 소식을 일전에 전했거니와 오늘 분당에서 그 축하를 겸한 조촐한 모임이 있었다.애초엔 윤근일 정계옥 선생과 선생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할까 했다가 분당 쪽에 본래 문화재 업계 뇐네들 모임이 따로 있어 그 몇 분이 동석하는 자리에 내가 끼게 된 모양이 되었다.저 멤버 중 조유전 선생이 이년째 투병 중이시고 배기동 선생은 어디 무슨 박물관 일정이 있다 내빼셨다 한다.지건길 선생을 중심으로 43년생 홍성빈 전 경주문화재연구소장, 보존과학도 이오희 선생, 윤근일 선생 정계옥 선생이 자리를 함께했다.앞으로는 김 기자도 나와 하시는데 영감들은 싫어요 하고 말았다.출간 기념식은 아니었고 이걸 기화로 삼은 친목회인 까닭에, 또 저 연배분들이 모두가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인연으.. 2026. 9. 17. 키프리아누스 역병에 서기 270년 무렵 프랑스 고대 로마 도시 님은 텅 비어 by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Mainz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JGU) 연구진이 유명한 퐁 뒤 가르 다리Pont du Gard가 있는 로마 수로 내 탄산염carbonate 퇴적물을 분석해 님Nîmes 주변 프랑스 지역 고대 물 관리 방식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었다. 여러 연구 결과 중 하나는 서기 50년경에 건설된 이 수로가 11년 동안 운영된 후 수원지를 추가하며 확장되었다는 점이다.이 확장은 역사적으로 기록된 가뭄 시기와 일치한다.수로 건설 후 한 세기가 지나자 도시로의 물 공급이 의도적으로 제한되었으며, 일부 물은 주변 지역 농경지로 전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그로부터 120년 후, 도시 상수도 공급은 완전히 중단되었는데,.. 2026. 9. 17.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42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