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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벼슬을 못하면 양반이 아니다? 이런 주장이 있는데이는 잘못된 말이다. 우리가 조선시대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남아 있는 사마방목, 호적, 족보 등을 면밀히 비교하면 분명해진다. 일단 보자. 남아 있는 호적을 보면, 주호(호주)의 이름, 본관이 기재되고, 그 사람의 아버지, 조부, 증조부, 외조부 이름이 나온다. 그리고 배우자의 부, 조부, 증조부가 호적에 같이 적혀 있다. 따라서 총 7명의 조상의 이름이 적히는 셈이다. 이 7명 조상 이름에는 직역이 적히는데, 여기에는 벼슬이 적히면 좋지만 벼슬이 없을 경우, 대개 양반이 죽고 나면 "학생"으로 적힌다. "살아서 유학, 죽어서 학생"이 양반의 최소한의 조건이다. 따라서 호적에 어떤 사람이 적혀 있고 본인은 "유학"그리고 부, 조부, 증조부, 외조부가 "학생"이라고 적혀 있.. 2025. 8. 19.
독일 콘스탄츠 호수에서 난파선 31척 발견 [콘스탄츠 호수 Lake Constance] 보덴 호 www.google.com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슈투트가르트 레지룽스프라시디움Stuttgart- Regierungspräsidiums Stuttgart Baden-Württemberg 기념물 보호국이 추진하는 "난파선과 심해Wrecks and Deep Sea" 프로젝트 결과 지금까지 이곳 콘스탄츠 호수Lake Constance에서 미확인 난파선 31척이 발견됐다고 주 정부가 최근 발표했다.콘스탄츠 호수는 보젠제Bodensee 혹은 보덴호라 일컫기도 한다. 현대 지구물리학적 방법, 잠수팀, 그리고 잠수 로봇의 도움으로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부터 현대 선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졌 슈투트가르트 지방의회 산하 기념.. 2025. 8. 19.
궁전만 나온 터키 퀼테페서 개인 주택도 출현 터키 중부에 위치한 유명한 퀼테페Kültepe 고고학 유적이 수십년간 궁전이나 사원 관련 관련 건물만 쏟아내다가 처음으로 그 메인 언덕main mound에서 개인 주택이 발견됨으로써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약 4,700년 전에 만든 이런 주택 발견은 이 고대 정착지를 이해할 때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며, 유적에서 고고학적 관심을 사로잡은 기념비적인 궁전, 그리고 사원과 함께 일반 시민들이 살았음을 보여준다.기록된 아나톨리아 역사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퀼테페 주거 지역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중심지 중 하나인 쿨테페의 일상생활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을 제공한다.터키 투데이Turkey Today 최근 보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피크리 쿨라코글루Fikri Kulakoglu 교수가 주도하고 카.. 2025. 8. 19.
유전자 차이가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일 수 있다는 쥐 실험 연구 나와 현대 인간과 네안데르탈인 사이에 존재하는 유전자 차이가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는 쥐 연구 결과가 나왔다. DNA 합성을 돕는 ASDL이라는 유전자가 현생인류와 멸종된 인류 사이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발견은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NA 합성을 돕는 ASDL이라는 유전자는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우리와 가장 가까운 멸종된 친척인 데니소바인에서 발견되는 유전자와 다르다.이 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유전자 변형된 생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실험 결과는 이것이 인류의 행동 변화를 유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발견은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멸종된 이유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새로운 연구에서 제안했다. 하지만 이 발견이 인간에게 미치는.. 2025. 8. 19.
혹서기 발굴은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혹서기 발굴은 어찌해야 하는가? 그래 맞다. 누가 죽건말건 공사는 진행해야 하니, 발굴 못해 공사 늦어진다 하면 업자들 벌떼처럼 들고 일어날 것이 뻔하다. 그렇다고 저 사지로 사람들을, 더구나 그 대부분이 초고령인 발굴인부들을 뙤약볕에 몰고 나가야겠는가?그래서 사고 나면?국가유산청이 책임지겠는가? 그 발굴을 밀어부친 사람들이 책임지겠는가?사고 나면 저 사람들 난 책임없다고 다 줄행랑 치고 발뺌할 사람들이고, 그렇다 해서 저들한테 무슨 책임을 물을 방법도 뾰죽하니 없다. 우린 현장 사정 고려해 발굴조사단이 알아서 하라고 했을 뿐이라고 빠져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사고 나면 그 오롯한 책임은 오직 조사단 몫이다. 그렇다면 혹서기 발굴은 어찌해야 하는가? 최소화해야 한다. 혹서기라고 하면 년중 6월 말.. 2025. 8. 18.
4,500년 전 개이빨 목걸이 걸친 여성 무덤 체코서 발굴 체코 리프 산Mount Říp 아래에서 화려한 개이빨 목걸이와 수백 개 조개 구슬을 장착한 기원전 2900년에서 기원전 2500년 무렵 높은 지위 여성이 묻힌 무덤이 발견됐다고 체코 필젠Pilsen에 소재하는 서보헤미아 대학교University of West Bohemia가 최근 밝혔다. 서보헤미아 대학교 고고학자들이 리프 산 아래에서 발견한 이 흔적은 선사 시대 여성의 뛰어난 사회적 지위를 보여준다.이 풍부한 신석기 시대 무덤에서는 구리 유물과 개이빨 목걸이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연구원들이 포드지프스코Podřipsko 의례 풍경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에 보탬이 되었다. 최근 필젠 서보헤미아 대학교 예술학부 (FF UWB) 고고학도들은 리토메리체Litoměřice 지역 라치네베스Račiněves 마을 ..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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