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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과학, 그 출발선 파도바대학 해부학교실을 찾아서 볼노냐인가 어딘가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이태리 어디였음은 확실하다.그쪽 어느 유서 깊은 대학에서도 저 인체해부학교실 초기 흔적이라 해서 보존하고 있었고그 구조도 실상 이 파도바대학 그것이랑 판박이였으며그곳에서도 우리가 세계 최초 인체해부학실이다 뭐 이런 식 요란한 선전을 했다고 말이다.그에 대해선 앞선 신동훈 교수께서 잘 정리하셨다 보는데파도바대가 세계 최초로 인체를 해부했다기보다는 그것을 제도학문으로 처음 정착한 데가 맞을 것이다.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강의했다는 대강당 순례가 끝나고 마침내 기다리던 해부학교실로 들어갔으니 보니 이 교실은 크게 세 섹션인 듯했다.먼저 도입부라 할 만한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부검에 앞서 시신을 깨끗이 씻기고 하는 작업을 했다 하며그 다음이 메인이벤트홀 격이라 실제 인체해부실이.. 2024. 12. 2.
큰바위 얼굴 멕시코 고대 문화 올멕 최소 2천600년 된 이 초상 가면 portrait mask은 멕시코 베라크루스Veracruz 주 리오 페스케로 Río Pesquero 지역 출토품이다.중세 조형기 Middle Formative period 올멕 문화Olmec culture 유산으로 추정된다. 검은색 내포물inclusions이 있는 옥jadeite으로 만든 이 마스크 크기는 21.6 × 11.4 × 18.7cm.이 유물은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미술박물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에 소장되어 있다. 1991년 랜던 T. 클레이 Landon T. Clay가 박물관에 기증했다.올멕 문화는 아래 글들 참조.올멕 Olmec, 큰바위얼굴을 좋아한 메조아메리카 문명올맥 문명, 콜럼버스 이전의 메조아메리카 큰바위 얼굴 문화 2024. 12. 1.
고 장준희 박사를 추억하며 근자 장준희 박사 10주기를 맞아 그의 족적을 정리하며 그를 회고하는 자리가 있었다.그의 유저가 사진집 형태로 나왔고 그의 모교 한양대학교 부설 박물관에서 그런 자리를 마련했으니 나는 고 장 교수와 친분이 꽤 있고 존경했으므로 그 자리를 가야 했으나 마침 외국 주유 중인 관계로 고인께 결례를 하고 말았다.조금 전 다른 일로 다른 주제를 검색하다가 10년 전 황망히 그가 우리 곁을 떠날 때 2017년 9월 12일 홍승직 선생이 쓴 애도문이 걸려 그 글을 전재한다.관련 첨부 사진은 그의 유고를 정리 출판하고 기념행사를 주최한 최진 선생과 한양대박물관에 비롯한다.구척 장신 장 박사가 무척이나 그립다.[고 장준희 교수 부음을 접하고]몇년 전 페이스북을 통해 느닷없이 결성된 학회에서 장준희 박사를 처음 알았다. .. 2024. 12. 1.
왜 독후감 서평은 각 잡고 쓰야 하는가? 꼭 언론서평 같은 공간公刊 형태가 아니라 해도 서평은 sns 시대에 아예 하지 않으면 몰라도 진짜 저역자를 돕고또 무엇보다 그 내용이 알차고 참신하면 되도록이면 형식을 갖추어 쓰야 한다.이젠 시대가 바뀌어 출판사가 책 파는 시대가 아니요 그 홍보 역시 출판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곳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고 또 열심히 하는 데서는 반박도 하겠지만 그 비중 생각보다 크지 않다.이제는 저역자 본인이 발가벗고 내 책 자랑하며 사달라 구걸하는 시대이며 실상 그걸로 책 생명이 결판난다 해도 틀린 말 아니다.신간은 출간 직후 한 달 혹은 두 달 내로 그 생명이 정해지며 실상 이 기간이 젤로 중요해서이 책이 정말 좋고 그래서 다른 사람이 읽어도 좋겠구나 하는 때는 각 잡고 감상문도 좋고 준엄한 논설 형식도 좋으니 쓰야 한.. 2024. 12. 1.
폼페이 빵쪼가리와 신라무덤 상어 내가 한국고고학을 주로 연구방법론과 주제 의식 관련해 틈만 나면 비판하지만또 그에 반발해 한국고고학 또한 그렇지 아니한 접근도 많다는 반론도 있거니와내가 그걸 모를 정도로 바보이거나 그런 새로운 돌파시도가 있음을 알고도 못본 체 할 정도로 벽창호는 아니다.그러면서 그때마다 몹시도 미안한 게 고고학이 처한 현실이 문화권별로 너무 다르고무엇보다 한국고고학은 재료 혹은 자료 확보라는 측면에서 갖은 악조건은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우린 빵이고 나발이고 저런 양태로 고대음식이 출현한 적이 없다.고작 음식문화라 해서 복원한 것들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 무덤 파제껴 접새기에 남은 잔해 분석이 실상 다다.그걸 고대음식 문화라 하는데 무덤이 아무리 죽은자가 사는 집이요 그 음식 역시 생전의 그것을 반영한다지만 천만에.. 2024. 12. 1.
스모 선수 같은 신석기 대모신大母神 언뜻 보면 딱 스모 선수다.유럽이나 중동 쪽 신석기시대 대모신이라 일컫는 존재는 거의 다 저런 펑퍼짐이다.이는 대리석을 조각한 신석기 시대 여성 의인화 조각이라 터키 차탈회위크 유적이라는 데서 출현했다.대략 만든 시점은기원전 5500-8000년 무렵으로 본다.구석기 시대가 끝나고 개막한 신석기문화가 한창 꽃을 피울 때라 저쪽은 이 시대를 지나면서 급속도로 청동기시대로 진입한다.청동기 사용이 굉장히 빨라서 기원전 4천년 무렵에는 순동을 쓰기 시작하고 금을 제련한다.⁣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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