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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웨슬리 스나입스는 장인상 당하고, 음란앵커 김성준은 법정에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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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스나입스, 장인 故박철PD에 "영원한 거장 아버님" | 연합뉴스

웨슬리 스나입스, 장인 故박철PD에 "영원한 거장 아버님",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7-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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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위가 헐리우드에 몇 있는 것으로 아는데 웨슬리 스나입스도 개중 한 명이라, 이 친구들은 이혼을 밥 먹듯이 하는지라, 여전히 한국의 사위인지, 아니면 한국의 사위였는지를 내가 확인하지 못했으니, 이번에 그의 장인이 세상을 버렸다 해서 추도문을 올린 걸 보니 전자인가 보다. 

 

이 친구 말고도 뭐더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주연배우 니컬러스 케이지도 아마 한국사위 아니었던가 싶고, 할배 영화배우 우디 앨런은 한국에서 입양한 전처인지 동거인인지 수양딸 순이 프레빈과 염문이 나서 결혼까지 해서 지금도 같이 산다는 소식을 접하기는 했으니, 이런 데서도 한국인 혹은 한국계 진출 양상은 부쩍부쩍 눈에 띠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하긴 뭐 이쪽에서 일본은 역시 한민족보다 발길이 훨씬 최촉한 편이라, 그 유명한 비틀스 멤버 존 레넌 마누래 오노 요코는 일찌감치 해외로 시집갔으니, 그건 그렇고 저들 서양 남자들이 보는 동양인상과 우리가 보는 우리네 미인상은 볼적마다 좀 많이 다른갑다 싶기도 하다. 우리네 여성미인 관점이 급격히 서구식을 추종하는 반면 저들이 선택한 동양인은 그와는 상당한 괴리감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2019. 8. 28 서울 중구 신라호텔 '2019 충북국제 무예 액션영화제' 내한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웨슬리 스나입스. 그는 대표적인 액션스타인 까닭에 이 행사에 초대받았다. 

 

암튼 웨슬리 스나입스가 추도한 장인은 박철 드라마 PD라는데, 난 이 분 성함이 생소하니, 하긴 내 세대에 피디는 뒤로 숨는 일이 많아 배우를 기억하지 담당 피디를 유명하게 따지는 일은 없었다. 보니 박철이라는 분은 시청률 64.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낸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1992)를 만든 이로 지난 13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단다.

 

사랑이 뭐길래? 대발이와 대발이 아버지 아닌가? 깡패 배우 최민수와 지금은 최수종 마누라가 된 하희라가 주연이고, 요새 전 매니저로 곤욕을 치른 할배 이순재가 완고한 대발이 아부지, 김혜자가 순종하는 마누래로 나온 그 드라마인 듯 싶은데, 이 드라마 비단 저 시청률이라는 수치가 아니래도 엄청난 허리케인이었다. 

 

 

몰카 혐의로 재판을 받고자 법정에 출두하는 김성준

 

그런가 하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SBS 앵커로 곱상한 인상에 차분한 진행으로 편안함을 주었던 김성준은 몰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에서 오늘 징역 1년을 구형했다니, 몰락도 이런 몰락이 있겠는가?

 

이 사람과는 같은 기자로서 나는 면식이 거의 없고, 이런저런 자리에서 몇번 지나치며 인사 정도 나눈 게 전부인데, 그 짧은 경험 역시 브라운관을 통해 비치는 그 모습과 별반 다를 다 없었다 기억하지만,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들으니, 이번 사건을 일으킬 만한 심상찮은 행동이 없지는 않았다는 말을 듣기는 했다. 하긴 뭐 박원순이 저런 일 있을 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검찰 '지하철 불법촬영' 김성준 전 앵커 징역 1년 구형 | 연합뉴스

검찰 '지하철 불법촬영' 김성준 전 앵커 징역 1년 구형, 윤우성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7-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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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지난해 7월, 서울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질 적에 나는 담당 문화부장이었으니(사건 자체는 사회부 소관이나, 그가 얽힌 방송은 문화부 소관이다), 그 소식에 아연 놀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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