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속도제한 있으나마나한 그리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0. 31.
반응형



같은 eu 권이라 해도 나라마다 사정이 천차만별이라

그리스의 경우 속도제한은 있지만 단속이 없어 실상 무제한이다.

단속기 단 한 대도 못봤고 단속경찰 단 한 명도 못봤다.

이곳에 장기주재하는 지인도 저리 말하니 사실일 것이다.

물론 여기라고 교통사고 없겠는가?

서너번 차 몰다 그 현장 목격했는데 견인차 경찰 출동하기는 마찬가지다.

차량엔 블랙박스가 없다.

있는 차도 있겠지만 아즉 못봤다.

사고 나면 삿대질부터 하고 보는지는 모르겠다.




그리스 사람들 성질 우리보다 급하다는데 그런 듯도 하고 아닌듯도 아리숑숑이다.

차는 거개 유럽차가 다 그렇듯이 주종은 티코 류다.

소나타? 세울 데가 없다.

주차 구역은 훨씬 자유로워 빈틈 보임 헤집고 들어가면 된다.

주차금지? 별 소용도 없고 단속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리스는 아직 쓰레기 분리수거가 없다.

환경을 좀 강조는 하는 듯한데 이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한다.

분리수거가 없으니 이 점에서 지내기는 실상 편하다.

쓰레기통은 곳곳에 있어 다 치워버리고 화장실에만 남은 우리 사람한테는 천국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