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현장

다시 찾은 아테네 고고학박물관, 그보단 문자박물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8.
반응형



여긴 들어가려면 좀 각오가 필요한 데다.

저네야 외국에 다 뺏기고 반출됐다 주장하지만

남은 것이 한라산 덩치요 새로 캐낸 것들이 백두산만큼 높다.

뺏기고 나간 거? 서울 남산만큼도 안 된다.


문자박물관



암튼 10년엔 무슨 똥배짱으로 전시 유물은 모조리 다 찍자했는지 모르겠다.

더 놀랍게도 사흘 연속 들이쳐서 암포라 빼고선 얼추 다 찍었다!

심지어 그 막대한 이집트 유물까지.

지들은 뺏겼다 하지만 이네들도 적지 않은 이집트 유물이 있다.


문자박물관



아마도 독지가 컬렉터 기증이거나 오스만투르크 시절 강탈품일 것이다.

암튼 그때는 하도 정신없이 눌너제끼는 통에 손가락 마비가 왔다.

오늘은 엑키스만 볼 것이다.



문자박물관



저에 앞서 저 박물관 귀퉁이를 전세낸 듯하고

그래서 아무도 존재조차 모르는

Epigraphic Museum
Επιγραφικό Μουσείο

https://maps.app.goo.gl/HncmQSUoGcQn8wPF6

Epigraphic Museum · Athens

www.google.com



간단히 우리로 치면 문자박물관에 해당하는 비교적 소규모 국립박물관이 있어 그곳을 다녀왔으니



문자박물관



실은 이곳이 오늘 주된 공략 타깃이라

고대 희랍어 문자유물만 잔뜩 모아놓은 이곳이 혹 우리네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연을 이어줄 만한 덴가 하는 탐색이었으니

세상에 나!

그 많은 문자유물을 생선꾸러미 엮듯 쟁여놨고


문자박물관



광개토왕비 만한 비석도 있어 우리야 그 큰 덩치에 고작 1천700자 새겼지만

이쪽은 수만 자를 새긴 효율성이다.

줄곧 말하듯이 저 토왕비는 고구려 웅혼과는 눈꼽만큼도 관계없고

세상에서 가장 무식하며

가장 비효율하는 금석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