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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아시시 입성하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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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 입성 흔적을 어찌 남기지 않겠는가? 자필로 박았다.



페루자역에서 테르미니행 비둘기호 기차 잡아타고 세 정거장째가  아시시assisi 역이라

한적한 들녁에 그 전면 저짝 언덕배기에 한 눈에 봐도 저게 아시시임을 절감케 하는 아크로폴리스가 걸린다.

역을 나서며 luggage storage라 두들기니 역 광장 한가운데 임시건물 구멍가게가 찍혀서 안내 오류인가 했더니

젊은 주인장 버스티겟 담배팔이하는 중이라

luggage keeping?


아시시역 광장 저 작은 구멍가게서 버스티켓을 팔고 짐보관을 해준다.



했더니 그렇다 해서 가게 클로징 타임 확인하는데

아시시 가는 버스 타냐 하더니 그렇다 해서 친절히 버스 타는 곳을 갈쳐주는지라

오가는 버스 티겟 두 장에다 키핑비까지 합쳐 대략 7.5 유로인지를 지불하고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다.


저짝 언덕배기가 아시시



오기 전엔 코딱지 동네니 역에서 내려 바로 걸어 싸돌아다니면 되겠다 했더니

도저히 이 다리로는, 또 저 언덕배기까지 쉽게 걸을 거리는 아니다.

살피니 아시시는 드넓은 평원을 조망하는 가운데 뒤로는 길게 가로누운 산이 있고




그 산줄기 하나가 뻗어내린 가지능선에다 만든 종교공동체 아닌가 싶다.

예도 해발고도가 높은 곳인지 오늘 공기가 차갑다.



아시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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