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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없이 버텼으나
그렇다고 이 시칠리아 골짜기에 무슨 한국식료품 있겠으며
된장 고추장을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현지 양념 중에 그 엇비슷한 것이 있겠지만 내가 알 턱이 없고 국은 먹고 싶고 해서 극약처방을 했다.
파 한 단 사서 썰어넣고 계란 하나 풀고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해서 끓여봤더니 그런대로 먹을 만은 하다.
집사람이 애들 편에 뭘 보내냐 해서
된장
이라 자랑스레 말했다.
마누라가 웃는다.
낼은 감자 다마네기도 썰어 넣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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