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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코리아에 왔다고 각중에 시칠리서 터진 탄성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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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 작은 읍내 타오르미나 어느 로마시대 유적 카페서 커피 한 잔 때리노라니

언뜻 중국인 일가인듯 한데 중국어도 쓰다 영어를 주로 쓰는 양태 보니 싱가폴 아님 말레이시아 중국계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개중 가장임이 분명한 노인이 느닷없이 영어로 한국 프라임 미니스터가 블라블라 하는게 아닌가?

그걸 받아 아들인듯한 젊은 친구가 한국은 프라임 미니스터가 없고 일본은 있으며 운운하며

급기야 중국은 프레지던트가 있는데 등소평 얘기하다 습건평 얘기로 옮아갔으니

이 이야기 꺼낸 뇐네가 직전 폰으로 뉴스 검색을 했으니 틀림없이 한국 프레지던트 탄핵을 두고 대화를 나눔이 분명했다.

일가는 대략 여섯인가였으니

참다못해 이대로 방치할 순 없어 유 가이즈 아 토킨 어바웃 코리언 프레지던스 임피치먼트 하니

그 말 듣자마자 유 코리언? 하며 박수치며 환대하는데

내가 히즈 쌕트sacked 하니

위 노우

하는지라,

데어즈 프라임 미니스터 인 코리아 벗, 히즈 어 퍼핏

하니

아!

하는지라

벗, 프럼 나우온 더 퍼핏 이즈 액팅 프레지던트, 히 갓더 파워

하니 고개 끄덕하는지라

듣자니 예상대로 싱가폴에서 왔다하며

날더러 여기 사냐 하기에

아앰 어 미얼리 갓댐 투리스트 프럼 코리아, 더 임피치먼트 이즈 어 셰임 온 어쓰

하니

고갤 끄덕하는데

해버 나이스 데이 하고 합장하며 헤어졌다.

음, 이런 이야기 거리 주셨으니 감사해야 하나 영 찜찜하거니와

새삼한 이야기나 이제 한국은 세계가 시시각각 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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