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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애매한 아테네 크리스마스 이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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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린토스 간 김에 여러 곳 둘러보며 개중 코린토스 유적 안에 있는 코린토스 고고학 박물관을 둘러보긴 했지마는

그 규모나 성격으로 볼 때 우리네 전시관 개념과 비슷해서 본격하는 박물관 미술관으로 부르기엔 저어함이 있다.

애들은 대체로 박물관처럼 닫힌 공간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테네 온 이상 적어도 한 군데 박물관을 들르지 않을 수 없고

그 적어도에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빠질 수는 없다.

오늘은 원칙으로는 그리스 정기휴관일인 화요일에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영업시간을 알아보는 중이다.




혹 휴관이라면 망한다.

지금 보니 오후 한 시에 문을 열어 저녁 8시에 문을 닫는다 한다.

오전에 다른 적당한 한 곳을 둘러보고선 오후는 저 박물관을 뽀개려 한다.

가서 내가 할 일이란 아주 저명한 작품들 앞에서 기념 사진 찍어주는 것 아니겠는가?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 비스무리한 걸 아크로폴리스에서 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그곳으로 나가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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