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고고학은 왜 저들처럼 하지 못하고 맨 토기 타령 양식 타령 분류 타령 기술 타령 하냐 하면 가장 흔히 가해지는 반박은
우리는 남은 유물이 없어서라 한다.
그러면서 매양 단군할배 탓하기 여념 없으니
우리는 토양이 강산성이라 유기물질, 특히 인골이 남아있지 힘든 사정을 들면서 하는 말이 뼈다귀를 분석하고 싶어도 분석할 뼈다귀가 없다 한다.
맞는 말인가?
개사기다.
그래 저들보다 드물기는 하다만 그렇다고 뼈다귀가 없는 것도 아니요,
그것들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지금쯤 적어도 한국인 기원쯤은 깐쫑하게 끝났다.
유기물이 그래 어디 뼈다귀 뿐이라던가?
과학은 어디다 쳐박고선 오로지 양식 타령 분류 타령 일삼으면서 그것이 과학이라 포장했으니,
그 참혹한 결말은 지금에서 와서 만천하에 폭로하거니와 어디 외국에 가서 명함을 내밀고 싶어도 내밀 명함이 없으니 어쩌란 말인가?
지금 우리 고고학 무얼 들고서 어딜 가서 팔아먹겠는가?
아무리 낯두꺼비라 해도 팔아먹을 것이 없다는 쪽팔림조차 없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세상 쳐다 봐라, 어디 우리 같은 거지 같은 고고학이 있단 말인가?
각설하고 저 쇼베 동굴벽화 말이다.
그래 우린 구석기 저런 벽화 없다. 없으니 분통 터지는 마음은 이해한다.
저들은 저런 몇만 년 전 빙하기 시대 저런 천연벽화 마구잡이로 쏟아내는데 우린 없는 심정 이해한다. 나도 짜증나니 말이다.
그래 해 먹을 장사 없으니 죽어나사나 주먹도끼타령하는 맘도 이해한다.
그러면서 언제나 한탄하기를 저런 구상자료 우리가 있었더래면 한국고고학이 지금과 같지는 않았을 것이라 하기도 한다.
그럴까?
저런 구석기 벽화 나와 봐야 한국고고학은 소용없다.
저걸로 뭔 지랄할지 눈뜨고 보이는 까닭이다.
양식 분류한다 여념이 없을 테고, 저걸 제작하는 방식이 목탄인데 그 목탄 그리 수법은 어떠하며 그것이 시대에 따라 어찌 변화했는지 그거나 따지고 자빠졌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너흰 그 어떤 자료를 갖다줘도 소용없다.
약이 없다.
[독설고고학] 돌팔이 천국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4%B7-655
[독설고고학] 돌팔이 천국
내가 볼 땐 한국고고학은 장기 동맥경화 상태라 아주 중증이라 이식 수술 말고는 치료방법이 없다.맨날 같은 소리로 맨날 같은 말 해야 하는 나도 지겹지만 맨 토기타령 맨 무덤 양식타령 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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