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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독설고고학] 주말 텃밭 농사랑 혼동한 신석기 농경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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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부업일 수 없다!

농업은 전력투구해야 한다.

농업은 주말이 없다.

지금 농사 짓는 엄마아부지

왜 허구헌 날, 잠 자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논밭에 나가는지

이것 하나만 기억해도

고고학 뻘소리는 줄어든다.

고고학이 말하는 농업 다 틀렸다.

(2024. 7. 11)


***

명백히는 한국고고학이다.

이 친구들 농업사 기술을 보면 기가 찬다.

신석기 조 수수 기장 농사를 부업처럼 써놨다.

보통은 사냥 어로활동하며 저런 농사는 부업한 듯이

주말 텃밭 농사듯

처삼촌 묘 벌초하듯 했댄다.

주말 텃밭 농사 몇 골 지어보고선 농사 다 안듯 까불다 벌어진 일이다.

딱 저 수준이 한국고고학이다.

처음엔 의심했다.


설마 칡이파리랑 머위 이파리도 구분하지 못할까 했다.

보리랑 밀도 구분하지 못할까 했다.

더 놀라운 사실.

진짜 모르더라.

그런 놈들이 농업사하고 고고학한다 자빠졌더라.

저와 같은 날 나는 다음과 같이 썼다.



한국고고학 수준을 딱 증명하는 신석기 개론




고고학?

특별한 그 무엇 아니다.

어떤 책 광고 문안처럼 내가 산 삶 자체가 다 하나하나 고고학이었다.

너희가 하는 그 어떤 것도 내가 안해 본 거 없다.

삽질? 곡갱이질? 낫쟁이질? 도리께질? 탈곡질? 나무하기 군불때기 구들장뚫기.

지겹도록 하며 컸다.

너희가 못해본 수백 가지를 나는 더 했다.

왜?

일상이 고고학이었으므로.

이런 내가 보는 고고학이 얼마나 웃기겠니?

이런 나를 계발하는 고고학을 하란 말이다.

이런 내가 추앙하는 고고학 말이다.


또 같은 날 나는 이리 썼다.





신석기시대 잡곡 실험하겠다며 조 수수 기장 심어 키우던 지인이 낭패를 봤다.

싹을 틔우고 조금 자라게 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는데 다 죽어버렸다.

동 시기에 전업으로 조 수수 기장으로 농업을 전문으로 하는 지인은 전연 길이 달라서 쑥쑥 잘 자란다.

이 전업 농부가 실험용 조 수수 기장 자라는 모습을 보고는 그랬다.

"너무 웃자랐어요. 저래선 안 되요"

그의 말 그대로 되어 버렸다.

결론은?

뭐? 신석기 잡곡농경이 씨만 뿌리면 됨?

어떤 놈이 이딴 망발을 하는가?

야생 조 수수 기장 따 먹어?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 좀들 지껄여야 한다.

농업은 전업이며 전력투구다.

농업고고학?

다 좋은데 제발 헛소리는 그만 듣고 싶다.

사진은 저 전업 농부께서 최근 제주에서 찍은 기장이다.

저기는 벌써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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