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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벌이 된 여신 아르테미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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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50-500년 에페수스 출토 꿀벌 새김 금화. 7mm, 0,47g

벌은 (stag과 함께) 아르테미스 Artemis 숭배의 일반적인 상징이었다.

아르테미스 신전 대제사장은 ‘왕벌’인 ΗΕΣΣΗΝ이라 했고, 처녀 여사제들은 꿀벌 이라는 뜻의 멜리새 Melissae 로 일컬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에페수스 아르테미스 신전은 헤로스트라토스 Herostratus 가 불을 질러 파괴했다고 하는데, 알렉산드로스 Alexander 가 태어난 날 밤에 불탔다고 한다.

이후 이 신전을 재건되는데 아마도 같은 부지에 섰을 것이다.

에페수스 사람들 Ephesii 은 신전을 짓고, 여인들은 장식품을 기부하고, 백성들이 재산을 냈는데, 오래된 기둥을 팔아 재원들 조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 사원이 완공되기까지는 220년이 걸렸다.

이것은 그리스 신전 중 가장 컸기 때문에 모든 신전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책 한 권이 필요할 것이라고 플리니우스 Pliny 는 말했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면적은 에페수스 신전 4분의 1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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