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해골에 두고 한 맹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24.
반응형

 
때로는 어떤 역사 연대기는 역사에 대한 우리의 전반적인 이해를 전복하려 한다.

이 수수께끼 같은 유물? 유골은 16세기 독일이 남긴 '맹서 해골 oath skull'이다.

이는 정의 추구로 유명한 중세 독일 재판소 tribunals 인 베흐미 법정 Vehmic courts 에서 피고인들이 엄숙하게 맹세하기 위해 사용했다.

이런 유물은 선서를 위한 엄숙한 그릇 역할을 하며 법정 분위기에 무게감을 더해주었다.

그러나 이 유물을 둘러싼 흥미를 높이는 것은 라틴어로 쓴 5줄 회문 palindrome 인 로마식 '사토르 광장 Sator square'을 특징으로 하는 새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 문구는 이렇다. 

SATOR, AREPO, TENET, OPERA, ROTAS.

이 단어 순서가 아마도 “rotas – opera – tenet – arepo – sator” 가 아닌가 하는데

암튼 그 의미는 “everywhere-operates-holds-plow-sower”랜다.

뭐래는 거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