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

고대 로마서도 돼지머리 고사를 지냈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5. 22.
반응형
돼지 아래턱뼈, 위턱뼈, 이빨이 발견된 구덩이, 이스라엘 레기오. JVRP/Legio Expedition/Israel Antiquities Authority

 
그리스 리포터(Greek Reporter) 보도에 따르면, 텔 메기도Tel Megiddo 인근 레기오Legio 유적에 묻힌 미스터리한 돼지 유해는 로마 병사들이 거행한 장례 의식의 증거라 본댄다.

이 유적 위치를 보면 이스라엘인갑다.
 
 

Megiddo National Park · Megiddo, 18230 이스라엘

★★★★★ · 국립공원

www.google.com

 
레기오는 서기 117년부터 300년까지 약 180년 동안 5,000명이 넘는 로마 병사들 작전 기지였다.

최근 유적 발굴 과정에서  13마리 돼지 유해 일부가 묻힌 얕은 구덩이를 발견했다.

그러나 턱뼈와 이빨만 남아 있었고, 돼지 사체가 그곳에 묻혔다는 증거는 없었다.

왜 돼지 머리만?

풍납토성에서도 말대가리뼈만 나오는데, 저들도 돼지머리 고사를 지내면서 5만원 짜리 지폐 꽂았는가?

연구진은 또한 이 유해들이 음식물 쓰레기라는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실리케르니움silicernium과 케나 노벤디알리스cena novendialis라고 알려진 의식에서 조심스럽게 묻은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돼지는 로마 병사들에게 중요한 식량원일 뿐만 아니라 강인함과 남성성을 상징했기 때문에 매우 귀중했다.
 

돼지머리 고사

 
로마 병사들은 전사한 형제들을 화장한 후, 무덤 근처에서 의식을 치르고 돼지를 제물로 바쳐 그 공간을 정화함으로써 고인을 기렸다.

일부 로마 작가들이 이러한 장례 관습을 언급했지만, 그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 원문 학술 논문은 'Atiqot'에서 읽어보시압. 

이상 아키올로지 매거진 보도를 인용했거니와 그에서 첨부하기를 
참고로 고대 돼지 사육 및 식용에 대한 태도 변화에 대한 연구는 "레반트에서 온 편지: 돼지고기 금기의 기원Letter from the Levant: On the Origin of the Pork Taboo" 참조하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