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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발굴 기록 백퍼 디지털화한 스위스 고고학 현장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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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카이저라우그스트Kaiseraugst 소재 고대 로마 도시 아우구스타 라우리카 Augusta Raurica 유적에서 수습한 청동 표범 조각상

 
아르가우 주 고고학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발굴은 고대 아우구스타 라우리카의 하부 도시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크게 확장했다"라면서 발굴 기록이 완전히 디지털로 작성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혁신적인 방법 덕분에 매우 정확하고 효율적인 기록이 가능해져, 향후 여러 주에 걸친 프로젝트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백퍼 디지털로 전환한 고고학 발굴? 

이 내막이 어찌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실체가 무엇인지 국가유산청 발굴제도과 혹은 문화유산연구원은 현지 출장을 보내건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라도 하루빨리 파악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

또 다 안다고 하면야 할 말이 없다만 말이다. 

암튼 스위스 카이저라우그스트Kaiseraugst 소재 고대 로마 도시 아우구스타 라우리카 Augusta Raurica 유적을 지난해 5월 이래 지난 3월까지 대규모로 발굴 완료한 스위스 아르가우 주 고고학부 Aargau Cantonal Archaeology Department는 이같이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위스 카이저라우그스트Kaiseraugst 소재 고대 로마 도시 아우구스타 라우리카 Augusta Raurica 유적에서 드러난 주택?

 
이번에 조사한 지역은 기원전 1세기 후반,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알프스 중부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라인 강변에 그의 이름을 따서 건설한 군사 전초 기지다.

이 고대 도시는 게르만족 침입에 맞서 로마 제국 국경이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여러 교역로가 교차하는 번창하는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전성기 인구는 2만 명에 달했다.

오늘날 스위스 최대 규모 고고학 공원이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는 아우구스타 라우리카는 잘 보존된 포럼, 원형극장, 수로, 그리고 상업 건물들이 약 2,000년 전 알프스 북쪽 고원 지대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된다.

여전히 운영 중인 원형극장에서 1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고고학자들은 대규모 공사에 앞서 아우구스타 라우리카 하부 마을에서 로마 도로를 발견했다. 

이 도로는 건물들과 그 주변 안뜰로 둘러싸여 있다.

조사 결과 이 도로는 여러 차례 개보수되었으며, 최고조에는 폭이 약 4.5미터(13피트)에 달했다.
 

스위스 카이저라우그스트Kaiseraugst 소재 고대 로마 도시 아우구스타 라우리카 Augusta Raurica 유적 발굴현장

 
도로를 따라 늘어선 건물들은 직사각형 평면과 뒤뜰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런 배치는 갈리아와 게르마니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용적인 도시 건축 양식인 가로채기 주택(strip houses)이라고 덧붙였거니와 이 strip house는 좀 더 자료를 찾아봐야 한다.

암튼 이런 주택들은 거리를 마주 보고 상업 공간이 있고 뒤뜰이나 위층에는 주거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그런 두 주택 아래에서 석조 지하실을 발굴한 결과 로마 동전, 작은 청동 표범 조각상, 방추, 화산암으로 만든 촛대을 비롯한 많은 유물을 수습하는 한편, 건물 내부와 뒤뜰에서는 여러 유아 무덤도 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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