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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 이런 설명이 있다.
8 Years Old Coal Miner in Utah - USA, Early 1900’s
8살짜리 탄광 노동자로 1900년대 초반 미국 유타주 한 풍경이라 한다.
뭐 어린이 노동이니 해서 으악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 8살이 우리로 치면 아홉살 내지 열 살이라
저때 나 역시 각종 노동에 종사했다. 촌에서 무슨 한가롭게 얼나가 따로 있었겠는가?
모든 식구는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노동에 종사해야 했다.
무엇이건 손을 덜어내는 일을 해야 했다.
지금도 동남아 농촌에 가면 얼나들이 칠기 만들고 농사짓고 한다.
심지어 나는 국민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나무 하러 다녔고 갖는 노동이라는 노동은 다했다.
어린이? 그딴 게 어딨어?
태어나서 노무자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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