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유럽을 호령한 훈족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8. 27.
반응형

 

훈족Huns은 서기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동유럽에 산 유목민이었다. ​

유럽 전통에 따르면, 그들은 볼가 강 동쪽, 당시 스키타이에 속한 지역에 살고 있었다고 처음 보고되었다. ​

서기 370년까지 훈족은 볼가에 도착하여 고트족Goths과 알란족Alans의 서쪽 이동을 일으켰다. ​

430년까지 그들은 유럽의 로마 제국의 다누비아Danubia 변경에 광대하지만 수명이 짧은 제국을 세웠다. ​

훈족 패권 하에 있거나 그곳에서 도망친 몇몇 중동부 유럽 민족은 이 지역에 고트족과 알란족뿐만 아니라 반달족Vandals, 게피드족Gepids, 헤룰리족Heruli, 수에비아인Suebians, 루기아인Rugians을 포함한 왕국을 세웠다.​

훈족은 특히 아틸라Attila 왕 치하에서 동로마 제국을 자주 파괴적으로 습격했다. ​

451년에는 서로마 지방인 갈리아를 침공하여 카탈라우니아 들판Catalaunian Fields 전투에서 로마인과 비시고트인Visigoths 연합군과 싸웠고, 452년에는 이탈리아를 침공하였다. ​

453년 아틸라가 죽은 후 훈족은 로마에 대한 주요 위협이 되지 않았고 네다오Nedao 전투(c. 454) 이후 제국의 많은 부분을 잃었다. ​

훈족의 후손, 즉 비슷한 이름을 가진 후계자들은 약 4세기에서 6세기까지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일부를 차지했던 것으로 남쪽, 동쪽, 서쪽의 이웃 인구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 ​

훈 이름의 변종은 8세기 초까지 코카서스Caucasus에 기록되어 있다.​

18세기에 프랑스 학자 조제프 드 기뉴Joseph de Guignes는 기원전 3세기부터 서기 1세기 후반까지 중국 북부에 살았던 흉노 Xiongnu와 훈족 사이의 연결고리를 최초로 제안하게 되었다. ​

기네스 시대 이후로 그러한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상당한 학문적 노력이 기울어졌다. ​

이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최근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일부 훈 시대 개인은 고대 몽골의 개체군과 DNA가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란 훈족Iranian Huns과 남아시아의 후나족Huna people과 같은 다른 단체들과의 관계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Huns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