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한兩漢시대에 마을 공동체 미성년만을 따로 묻은 묘지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가 나왔다.
산동성 청도시 문물보호고고연구소 青岛市文物保护考古研究所가 근자 내서시莱西市 활가가도沽河街道 서사부유적西沙埠遗址를 공사에 따른 690제곱미터를 올해 3~6월 구제 발굴조사한 결과
총 42개 무덤, 2개 우물, 2개 도랑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외에도 흙을 다진 성벽 기초가 발견되었다.
이들 유적은 한漢나라 이래 위진魏晉시대다.
특히 42곳 무덤은 모두 껴묻거리와 인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 매장 양태로 보아 모두 미성년자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들 미성년 무덤은 TG2Ⅰ-Ⅱ 한 구간에 집중되어 있었다.
무덤 형태는 주로 옹관장瓮棺葬, 곧 옹관묘이며, 기타 벽돌 무덤인 전관장砖棺葬과 기와 무덤인 와관장瓦棺葬이 그 뒤를 이었다.
옹관묘는 묘광墓圹 평면 형태는 주로 타원형이며, 바닥은 둥글고 길이는 약 0.5-1.1미터로 방향이 다르다.
장구葬具로는 주로 도분陶盆과 도부陶釜이며, 소량 도관陶罐과 도옹陶瓮이 발견된다.
장례 도구 조합은 다양하지만 분盆 하나와 부釜 하나 세트가 주류다.
유물은 주로 도기陶器이며 석기, 철기, 동전 등이 소량 있다.
완전한 도기는 무덤 장구로 쓴 회도灰陶 일색이다.
미성년자 묘지 구역이 비교적 밀집된 형태이며 형태는 주로 옹관장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특별히 계획된 미성년자 묘지 구역을 따로 두었다고 추측된다.
무덤은 모두 양한 시대에 속한다.
미성년자 묘지를 따로 설정한 사실이 나로서는 이채롭다.
이와 비슷한 발굴성과가 이전 다른 데서도 있었다고 기억한다.
600년간 어린이만 묻은 노르웨이 돌무덤 단지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5%87-844
600년간 어린이만 묻은 노르웨이 돌무덤 단지
In Norway archaeologists have uncovered a burial site used almost entirely for children, dating back to the Bronze and Iron Ages, between 800 and 200 BCE. 작년 7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노르웨이 고고학도들이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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