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기법 활용 5,000년 전 이집트 청색 안료 재현
고대 기법 활용 5,000년 전 이집트 청색 안료 재현
고온 초전도체와 유사, 재료과학과도 접목 Researchers recreate 5,000-year-old Egyptian blue pigment using ancient techniques by Dario Radley June 2, 2025고대 기법 활용 5,000년 전 이집트 청색 안료 재현 미국 워싱턴 주립
historylibrary.net
앞과 같은 소식을 전했거니와, 저 보도 원천이라 할 만한 보도자료가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배포한 아래다.
몇 줄 되지도 않으니 미국 쪽 보도자료 작성 양식도 살필 겸해서 전문 번역한다.
Researchers recreate ancient Egyptian blues
June 2, 2025
By Tina Hilding, Voiland College of Engineering and Architecture
연구원들이 고대 이집트 블루를 재현하다
고대 이집트 목제 매를 살펴보는 손과 족집게 클로즈업 사진과 워싱턴 주립대학교(WSU)에서 개발한 파란색 분말이 담긴 삽입 사진.

워싱턴주, 풀먼 — 워싱턴 주립대학교가 이끄는 연구진이 약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성 안료인 이집트 블루Egyptian blue를 재현했다.
NPJ Heritage Science 저널에 보고된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다양한 원료와 가열 시간을 활용하여 12가지 색소 제조법을 개발하여 고대 이집트 유물을 연구하는 고고학자와 보존 과학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연구는 카네기 자연사 박물관 및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보존 연구소와 협력하여 수행되었다.
이 논문 주저자이자 워싱턴 주립대 기계재료공학과장 존 맥클로이John McCloy는 "이 연구가 과학이 인류의 과거 연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 연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현대 과학이 고대 이집트 유물에 숨은 이야기를 어떻게 밝혀내는지 조명하고자 한다."

이집트 청색 색소는 고대에도 귀중하게 여겨졌지만, 그 제조법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부족하다.
터키석turquoise이나 라피스 라줄리 lapis lazuli 같은 값비싼 광물의 대체재로 사용되었으며 나무, 돌, 그리고 카르토나주(cartonnage)라고 불리는 종이 반죽 형태 재료를 칠하는 데 사용되었다.
재료와 가공 시간에 따라 짙은 파란색부터 칙칙한 회색이나 녹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띤다.
이집트인 이후 로마인들도 이 안료를 사용했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서는 그 제조법에 대한 지식이 거의 잊혀졌다.
맥클로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이 색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광학적, 자기적, 생물학적 특성과 잠재적인 새로운 기술 응용 가능성 때문이다.
이 색소는 사람이 볼 수 없는 전자기 스펙트럼의 근적외선 영역에서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지문 인식이나 위조 방지 잉크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고온 초전도체와 유사한 화학적 성질을 지닌다.
"박물관에 전시할 재료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처음에는 재밌게 시작했지만, 이 재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라고 재료 과학 및 공학 교수이자 인류학 석사 학위를 소지한 맥클로이는 말했다.
광물학자와 이집트학자를 포함한 연구진은 이 색소의 구성을 이해하기 위해 이산화규소, 구리, 칼슘, 탄산나트륨을 혼합하여 12가지 다른 색소 레시피를 개발했다.
그들은 고대 예술가들이 경험했을 법한 온도를 재현하기 위해 재료를 약 섭씨 1,000도에서 1시간에서 11시간 동안 가열했다.
샘플을 다양한 속도로 냉각한 후, 이러한 유형의 연구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던 현대 현미경 및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색소를 연구하고, 두 개의 고대 이집트 유물과 비교했다.



이집트산 청색은 제조 장소와 품질에 따라 다양한 청색을 띠었다. 연구진은 이 안료가 매우 이질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맥클로이는 "어떤 사람들은 안료를 만들어 운반했지만, 최종 용도는 다른 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가 발견한 것 중 하나는 공정상의 작은 차이만으로도 매우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실제로 가장 푸른색을 내는 데는 파란색 구성 요소의 약 50%만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맥클로이는 "나머지 구성 요소가 무엇이든 상관없는데,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모든 안료 입자 안에는 여러 가지 물질이 섞여 있으며, 결코 균일하지 않다."
제작된 샘플은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고대 이집트에 초점을 맞춘 박물관의 새로운 장기 갤러리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Media Contacts
John McCloy, WSU School of Mechanical and Materials Engineering, 509-335-7796, john.mccloy@wsu.edu
Tina Hilding, Voiland College of Engineering and Architecture Communications, 509-335-5095, thilding@ws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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