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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다시 분통 터지는 에트나 산 폭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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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izhMW4t6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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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순간을 담은 장면을 보면 옆구리가 터졌음을 본다.

그래 맞다 옆구리 터진 김밥 부인이다.

자고로 구경은 쌈박질이 최고라지만, 불구경 또한 빼놓을 수 없고 무엇보다 이건 화산이라는데 왜 다들 보지 못해 환장하지 않겠는가?
 



화산학자들한테야 걸핏하면 툭툭 터지는 저 에트나산이 얼마나 성지 중의 성지겠는가?

그곳은 기독신도들의 예루살렘이요, 무슬림들의 메카이며, 불교도들의 룸비니 동산이며, 유교도들의 곡부다. 

저곳은 내가 얼마 전에 다녀왔다는 말을 했거니와,

유감스럽게도 기상불순에 정상까지 오르지 못하고 대략 해발 2천500미터 지점에서 에소프레소 커피 한잔 때리고선 오돌오돌 떨다가 발길을 돌렸으니




그 정상에서는 당시에도 계속 뻐끔 담배를 피는 중이었고 

그 아래로는 곳곳이 구멍이 송송 뚫렸으니, 이런 분화구가 몇 개였더라?

암튼 열라 많아서 꼭 정상 부근에서만 터지는 것이 아니라 옆구리로 심심하면 터져 나오거니와 

이번에도 김밥부인 옆구리 터진 셈인가 보다.


이번에 터진 에트나


심심하면 터지는 까닭에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만 암튼 이번 분출은 현지시각 2일 시작했다 하거니와

그에 따라 분출된 화산재와 연기가 수㎞까지 덮고 있다 한다.

저 기슭 대도시이자 팔레르모에 이은 시칠리아 제2도시 카타니아에는 공항이 있거니와 경보가 발령되기는 했지만 항공기 운항 중단은 없다 한다.




하도 자주 터지는 까닭인지 시커먼 화산재가 더 산능성이로 덮고 있는데 카나니아 시내 주민이나 관광객들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시시각각 sns를 통해 퍼진다.

이탈리아 지구물리학·화산학 연구소(INGV)에 따르면 이번 분출은 에트나산 남동부 분화구 일부가 분출구 역할을 한다 한다.

뜨거운 용암류가 분출되면서 거대 화산재 구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다만 위험이 카타니아를 비롯한 인근 도시로 퍼지지는 아니하고 또 이번 분출이 주민들한테는 이렇다 할 위험을 초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최소한의 안전 예방조치만 취하는 듯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저런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찍어보는 것이 꿈이다. 

남들이야 위험천만하다 하지만, 그래도 저 장대한 광경을 한 번쯤을 보고 싶고 담고 싶다. 

이러다 말이 씨가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런 간절함이 아직 이뤄질 기미는 없다. 

왜 화산이 나만 피해가느냐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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