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이래 템스 강에 시체를 던졌다
템스 강에서 건져 올린 유해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에 사람들이 자주 시체를 템스 강에 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른바 투장投葬이라, 이런 장송은 한국에서는 너무나 흔했다. 주린 백성들이 무슨 한가롭게 부모 조상묘를 쓴단 말인가? 돈이 없으니 모조리 내다 버렸다. 물론 이 기사에서 말하는 이유도 무시할 수는 없다.]
지난 2세기 동안 영국 템스 강 바닥에서 수백 개 인골을 건졌으며, 이 유골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이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시신을 템스 강에 버렸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이것도 한국고고학이 간단히 해결한다. 투장을 알면 너무 간단치 않은가?]
1월 28일자 앤티퀴티Antiquity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템스 강에서 발견된 30구 유골에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를 상세히 분석했다. 이 분석은 시신이 언제, 그리고 왜 강으로 흘러들어갔는지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 큐레이터이자 연구 주저자인 니콜라 아서Nichola Arthur는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보낸 이메일에서 "런던 시민을 포함한 사람들이 수백 개 인골이 템스 강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다"면서 인골이 "유럽 북서부 지역 수변 지역에서 상당히 자주 발견되지만 템스 강 유골은 유례없이 큰 규모의 유골 집합체"라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19세기부터 템스 강 유골을 연구했다. 이러한 발견에 대한 초기 이론 중 하나는 시신이 켈트족과 로마인 간 전투에서 나왔다는 것이었고, 20세기 후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시신이 강변 매장지 침식이나 익사 희생자들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아서는 "이 인골의 가장 큰 의문은 어떻게 강에 묻히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시신 연대를 알아내야 했다.
연구진은 새롭게 얻은 30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를 기존 31개 연대 측정 결과와 통합하여 템스 강 유골이 기원전 4,000년부터 서기 1800년까지, 즉 거의 6,000년 기간에 걸쳐 존재했음을 발견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청동기 시대(기원전 2300년~기원전 800년)와 철기 시대(기원전 800년~서기 43년)에 걸쳐 발견되었으며, 강의 상류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제 우리는 이 유골들이 단순히 시간이 흐르면서 강물에 꾸준히 축적된 유골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아서 박사는 말했다. "청동기와 철기 시대에는 정말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유골들이 템스 강에 묻힌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아서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 의식에 중요한 유해를 의도적으로 물이 있는 곳에 묻어 두었던 북서부 유럽의 더 광범위한 패턴의 일부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프랑스 보르도 대학교 생물고고학자 크리스 크뉘젤Chris Knüsel은 라이브 사이언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연구는 논쟁의 진전을 가져왔지만, 이 유골들의 장례 기원은 아직 완전히 연구되고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템스 강 유골을 연구하기는 했지만 이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크뉘젤은 이 증거가 유골이 템스 강에 묻힌 다른 이유, 즉 이 중요한 강을 둘러싼 싸움으로 인한 폭력적인 충돌을 가리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서는 "폭력은 수역에 있는 선사 시대 유골에서 특히 흔한 주제다."라고 말했는데, 폭력적인 죽음의 증거가 있는 늪지대 유골도 포함다. 또한 "템스 강 유골의 뼈에서 골격 외상 패턴을 발견했다."라고 덧붙였다.
뼈 부상 분석은 향후 연구 초점이다.
[왜 투장 가능성은 빼고 이야기하는지 알 수가 없다.]
People have been dumping corpses into the Thames since at least the Bronze Age, study finds
A new study of human remains dredged from the Thames River reveals that people frequently deposited corpses there in the Bronze and Iron ages.
www.live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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