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ists in Jordan have documented a carved inscription bearing the name of Ramesses III, an Egyptian pharaoh who reigned around 3,200 years ago, Jordan's 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 said in a translated statement.
고고학도들이 요르단에서 약 3,200년 전 이집트를 통치한 파라오 람세스 3세 이름을 새긴 각석刻石을 발견했다고 요르단 관광문화부가 통역 성명을 통해 최근 밝혔다.
람세스 3세(기원전 1184년~1153년 무렵 재위)는 이 지역 역사에서 격동의 시기를 통치했다.
그리스와 에게해 섬에 기반을 둔 미케네인과 터키에 기반을 둔 히타이트인 등 이 지역 여러 강대국이 무너졌고, "바다 민족Sea People"으로 알려진 집단이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 지역을 침략했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람세스 3세는 바다 민족의 이집트 침략을 물리치고 동지중해에서 원정을 벌이며 이집트 제국을 유지했다.
람세스 3세 군대가 새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비문은 요르단 남부 사막 지역인 와디 럼 보호구역 Wadi Rum protected area에 있는데, 이곳에는 수많은 고고학적 유물이 있다. 이 비문 존재는 몇몇 사람한테 알려졌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작년에 들어서였다.
각석은 접근이 매우 어려운 곳 천연 샘 근처에서 발견됐다.
이 비문은 산 일부를 형성한 큰돌에다가 새겼다.
이전에 요르단 북부 지역에서 다른 이집트 비문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고정된 돌이 아니었다.
이 비문에는 람세스 3세를 지칭해 "사-레(Sa-Re)"라 부른다. 이는 이집트 태양신인 "라Ra[레]"의 아들을 의미한다.
이 각석은 람세스 3세가 군대를 이끌고 이 지역을 지나갈 때 새겼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람세스 3세 군대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타이마Tayma 정착지에도 이 파라오 이름을 새기기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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