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뜻 이해가 쉽지 않은 조각인데 살피면 거대한 자기 남근을 두 손으로 쥐고선 지 대가리 위로 말아올린 자세다.
부러분 놈.
지도로갈문왕 지증왕을 능가하는 거근巨根을 자랑한다.
청동처럼 보이나 물감 때문이며 토제품이다.
기원전 712-332년 무렵 에로티콘 eroticon으로
4cm 높이 부적으로 본댄다.
Fondation Gandur pour l'Art, Geneva, Switzerland 소장품이라는데
저와 같이 남근을 이상 비대하게 강조한 조각은 드물지 아니해서 언제나 풍요 다산이라 설명한다.
글쎄 그럴까?
혹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부적이라면 어찌하겠는가?
혹 역설로 읽을 필요는 없는가?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규어? 돼지? (19) | 2024.06.04 |
---|---|
이그조틱과의 조우, 기린의 경우 (22) | 2024.06.04 |
알렉산더 석관이 출현하던 순간 (21) | 2024.06.03 |
또 한 분의 툰실이 아줌마 (20) | 2024.06.03 |
생전 정원관리했다고 저승에서도 포도농장? (19) | 2024.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