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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거대한 남근, 그 표상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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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이해가 쉽지 않은 조각인데 살피면 거대한 자기 남근을 두 손으로 쥐고선 지 대가리 위로 말아올린 자세다.

부러분 놈.

지도로갈문왕 지증왕을 능가하는 거근巨根을 자랑한다.

청동처럼 보이나 물감 때문이며 토제품이다.

기원전 712-332년 무렵 에로티콘 eroticon으로

4cm 높이 부적으로 본댄다.

Fondation Gandur pour l'Art, Geneva, Switzerland 소장품이라는데

저와 같이 남근을 이상 비대하게 강조한 조각은 드물지 아니해서 언제나 풍요 다산이라 설명한다.

글쎄 그럴까?

혹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부적이라면 어찌하겠는가?

혹 역설로 읽을 필요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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