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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萬發이 폭격한 경복궁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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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성덤성 콱 다문 꽃이 있기는 하나 이 정도면 망발이다.


경회루는 특히 더 그러해 지금 아니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풍광이 펼쳐진다.


봄은 만발이요 망발이며 산발이다.
수양버들 치렁치렁 녹음 드리운다.


연못 내려 꽃힌 건물채가 오늘따라 더욱 뚜렷이라 용궁을 선물한다.


괜한 서두름에 일찍 핀 산수유 생강 흐느적이고

철 만난 개나리 앵도 오르가즘이다.


누가 할미라 했던가?
이토록 찬란한 할매 있었던가?


봄 담은 처녀 가슴 울렁울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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