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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그 대미라 할 3차전을 향해 치닫는다.
그 전쟁의 야합이 이른바 강동6주였으니
이후 전쟁과 그 간헐 기간 내내 두 왕조는 이 강동육주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긴장을 연출하게 된다.
서희는 세 치 혀로 강동6주를 획득했던가?
아니다.
야합이 있었다.
고려는 송과의 조공책봉관계를 청산하고 거란에 칭신하는 대신
그 선물로 저 땅을 받았으니
그렇다면 왜 거란은 저 땅을 순순히 내어주었는가?
그네의 직접 통치력이 미치지 아니하지만, 신속하는 여진 땅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란으로서는 주나마나 아무런 중요성이 없는 땅이었다.
한데 이 땅이 이후 저리 비린내나는 전쟁 혹은 대치국면마다 그토록 중요한 변수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고려도, 거란도 몰랐다.
애꿎은 여진만 피해를 봤을 뿐이다.
#고려거란전쟁 #강동육주 #강동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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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와 강감찬, 그 공통분모 강동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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