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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결별 이후 삶은 모름지기 고통이어야, 복수는 아픈 배에서 나오는 법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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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 "전 부인과 작년 이혼…심은진 교제 기간과 안 겹쳐"
송고시간2021-01-14 15:23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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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 "전 부인과 작년 이혼…심은진 교제 기간과 안 겹쳐" | 연합뉴스

전승빈 "전 부인과 작년 이혼…심은진 교제 기간과 안 겹쳐",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1-0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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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사람이 잘 살다면 배가 아프고 못 산다면 가슴이 아픈 법이다. 전자는 항용 맹렬한 복수 시기 질투 시샘을 양산한다. 잘 살아? 아니 이것들이? 오밤중 입술에 깨문 식칼은 누구나 물 수 있다는 데 비극이 있다. 그만큼 아픈 배는 용서를 모르고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전승빈이 누군지도 모르고, 더구나 그 새 마누라 심은진이라는 친구가 제아무리 베이비복스 출신이라 한다 해서 그가 누군지 내가 알 턱이 있나? 암튼 얼마전 둘이 드라마인가 어딘가에서 만나 마침내 부부로 발전했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그런 그들이 얼마나 됐다고 저와 같은 변호를 해야 했을까 제목을 보고는 무슨 일인가 했더니만 그 단서가 저 기사 말미에 포착된다. 

 

그러나 전승빈의 전 부인 A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과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 사람이 만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아 이거였구나. 결국 엑스와이프였구나. 내가 그 전부인 의혹 제기를 정확히 알지 못해 그에 대해서는 뭐라 단안할 처지는 아니어니와, 다만, 그 엑스와이프도 만난 것 같다고 해서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을 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첫째 그렇다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고 둘째 그리하여 그렇다고 단정할 때 그에 따르는 명예훼손 소송 등에 휘말릴 것으로 우려한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건 그렇고 왜 엑스와이프가 저리 나서게 되었을까? 솔까 내가 알 턱이 있다. 다만 나캉 이런저런 이유로 찢어진 사람은 그 어떤 경우에도 잘 사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이건 금언이요 법칙이며 지상명령이다. 설혹 내가 다른 사람 만나 알콩달콩 잘 산다 해서 나 너캉 찢어져서 생평 후회 중이며 나 지금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는 메시지를 수시로 발송해야 한다. 적어도 그런 모습을 연출해야 한다. 

 

 

나 새로운 사람 만나서 이리 행복해요? 오밤중 입술에 깨문 식칼 만난다. 

 

세상 모든 찢어진 사람들이여 이르노니 불행하라!!!

 

***

 

그나저나 저런 반응에 현부인이 뭐라 또 반응했다는데....아이고 이건 또 점유는 모든 권리에 우선한다 이 말인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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