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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성환
고대 이집트가 치과 선진국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자 Giza 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 제작된 브릿지(보철)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 유물은 현재 "기자 브릿지 [Giza Teeth"라 일컫습니다.
기원전 1200년경 브릿지도 발견되었는데 앞 그림처럼 가운데 치아 두 개는 치근(이뿌리)이 다 드러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 치아를 이식했다는 뜻인데요,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구취에 대한 처방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에베르스 파피루스》 852-853장에는 "몰약 수지와 유향, 멜론, 키프로스의 풀, 포플러의 부드러운 부분, 팔레스타인의 갈대, 티-솁세스 나무, 페레트-셰니 과일, 위네케텐 광물, 제메텐 광물 등을 곱게 갈아서 가루로 만든 후 꿀을 섞고 졸여서 환을 만들어서 입에 넣고 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제시된 고대 이집트어 명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이 모릅니다.)
구취까지 신경 쓴 고대 이집트의 선진적인 구강위생 관념이 새삼스럽습니다.
이화사학회 콜로키움에서 발표한 내용이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베르스_파피루스 #치과 #보철 #임플란트 #구취 #구강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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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20미터 고대 이집트 의학 처방서 에베르스 파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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