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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크레타 섬 농부가 주차하다 발견했다는 3천400년 전 미노아 무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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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있었던 일인데 어찌하여 이 소식이 6년이 지난 지금 이곳저곳에서 보이기 시작하는지 모르겠다.

암튼 각설하고  3천400년 전쯤에 만든 청동기시대 미노아 문명 일단을 증언하는 무덤 하나가 실로 우연히 크레타 Crete 섬 동부 이에라페트라 Ierapetra 라는 지방 올리브 숲 농장에서 출현했다는데, 그 발견이 실로 우연이라 이 사연이 좀 재미 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농부가 어느날 올리브 숲에다가 자기 차를 주차하려다가 갑자기 싱크홀이 생긴 느낌을 받고는 서둘러 차를 빼고는 살피니 땅으로 구멍이 뻥 하나 뚫려 있어, 그 안을 살피니 저랬다고 한다.


뻥 뚫린 싱크홀



합성한 두 장 중 앞이 씽크홀 구멍이고 아래가 그 내부로 들여다본 모습이라 그 내부를 좀 더 보면 다음과 같다고.




그렇담 도대체 올리브 농장이 어떤 곳이기에 저런 일이 가능할까?

애초 저 소식을 2018년에 보도한 크레타포스트 Cretepost 라는 보도를 보니 그에 첨부한 사진들에서 그 일단을 추적한다. 아래와 같은 조사 사진이 붙었다.




앞 사진을 보면 현지 사정이 이해가 간다.

그렇담 저렇게 조사한 내부 모습을 어떨까? 아래와 같은 사진들이 제공된다.





딱 보니 도기로 만든 관 내부에는 세골장이라 해서 이른바 시신은 육신을 썩힌 다음에 뼈만 묻었을 것으로 보인다.

저 시대는 저런 식으로 매장을 했나 보다.

다른 매장 양태를 첨가할 때 저것이 일반화한 패턴인지 여부는 단안하게 되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 아 저런갑다 정도로 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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