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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발원자다. 그가 사재를 털어서 만든 사찰이 원원사다.
《삼국유사三國遺事》 제5권 신주神呪 제6 명랑신인明朗神印에 이렇게 말했다.
또 신라 서울 동남쪽 20여 리에 원원사遠源寺가 있는데, 세상에는 이렇게 전한다. “안혜(安惠) 등 네 대덕大德이 김유신金庾信·김의원金義元·김술종金述宗 등과 함께 발원하여 창건했다. 네 대덕의 유골은 모두 절 동쪽 봉우리에 묻었다. 그래서 사령산四靈山 조사암祖師嵓이라 한다.” 그런즉 네 대덕은 모두 신라시대 고승이다.
일본 고건축학도로 1930년대 폐허가 된 이곳을 발굴하고 뿔뿔이 흩어진 탑 부재들을 긁어모아 현재 보는 이 탑으로 복원했다.
이 두 이름을 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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