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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공주 석장리서 중기구석기시대 뗀석기 70점

by taeshik.kim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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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 유적으로는 남한 최초로 확인한 석장리 유적을 낀 충남 공주시가 그 일원 3만 2,095㎡에다가 오는 2026년까지 168억원을 투입해 세계구석기공원을 만들기로 했으니, 구체로는 구석기교육원, 세계구석기체험공원, 구석기전망대 등과 같은 시설을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위선 그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있어야 할 터. 그래서 어느 발굴조사단에다가 이걸 맡길까 하다가 입찰인지 제안서 형태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겨레문화재연구원이라는 데를 조사기관으로 고르고는 거기다가 너희가 알아서 파 봐라 한 모양이라
 

상태 책을 봐도 이게 무슨 석긴 줄은 모르니 문제다.

 
 
단, 저 넓은 지역을 다 파제낄 수는 없으니 2020년 11월 시굴조사에서 문화층이 드러난 석장리동 124-1번지 일원 1,420㎡만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벌이게끔 했다.  

그 결과 뗀석기를 비롯해 이곳에 구석기 문화가 존재했음을 알려주는 문화층이 확인됐다고 한다. 

특히 갱신세 모난돌층에서 뗀석기만 70점을 수습했으니  그 대부분은 석영 모난돌을 돌감으로 삼아 만들었으되 자갈돌 석기도 조금 있댄다. 
 

이쪽이 찾아냈다는 웅덩이인가? 그렇게 한자 쓰지 말라 해놨더니, 겨레로 가니 온통 한자로 쳐발라 놨다.



더불어 몸돌과 격지를 비롯해 석기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흔적과 함께 찍개·긁개·밀개·홈날·찌르개 등 다양한 도구 석기도  확인했댄다. 이들 석기와 층위 양상으로 볼 적에 이런 흔적을 남긴 시대는 구석기시대 중기쯤으로 본댄다.

조사단은 기존 석장리유적(1~13차) 조사에서는 찾지 못한 물웅덩이를 확인하고는 숯덩이도 수습했댄다. 이에다가 탄소연대 측정과 수종 분석을 실시하고 화분분석과 종실유체 분석을 통해 이 일대 옛날 자연환경이 어땠는지도 찾아보겠다고 한다. 
 

조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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