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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국화 닮은 노랭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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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꽃이름 알려주는 어플도 쌔고쌨으니 그에 얹어보면 정체를 탄로할 것이로대

그대가 설혹 국화면 어떻고 모란이면 어떠하며 코스모슨들 어이 하리오?

나한텐 보아 좋으면 그만일 뿐 그 이름 대뜸 안 대서 그걸로 무얼 어찌할 순 없으니 말이다.

같은 꽃이래도 같은 시간이래도 응달 양달 다르고 양달이래도 순광 역광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다 다를디니

무엇보다 내 맘에 따라 가시가 되기도 하고 솜털이기도 한다.

오늘은 양탄자 같으니 글쎄 내 기분이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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